대한민국 최고의 여름축제인 장흥군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지난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축제콘텐츠대상은 스포츠서울과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여 전국 지역축제 중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축제를 콘텐츠별로 선정하고 시상함으로써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금년에 처음 제정된 상이다.

2013년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오는 7월 26(금)부터 8월1(목)까지 7일간 장흥읍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에서“물과 숲 - 休”를 주제로 개최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2013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된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서는 물대포, 소방차, 물바가지, 물총 등을 이용해 벌이는 “지상최대의 물싸움”, 한번에 1,000여명이 동시에 탐진강에 들어가 붕어, 메기, 잉어, 뱀장어 등을 잡는 “맨손 물고기 잡기”, “뗏목타기 경연대회”, “전국생수자랑 콘서트”, “슬로우시티 한마당”, “초목수탁 생약대전”, “개막이 체험”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지상4층 규모의 “물과학관”이 금년 3월 개관됨으로써 정남진 장흥 물의 우수성 및 소중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등 축제를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축제의 특성 및 콘텐츠, 축제의 발전성 등에서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매우 성공한 축제로 평가받고 있으며 물축제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외지 관광객들의 입소문으로 방문객이 해마다 줄을 잇고 있다”며 “축제에 오시면 토요시장, 편백숲 우드랜드, 득량만 바다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