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즐겨찾기 전체기사 게시판
뉴스그룹엔지티비
편집 : 2026.11.6 금 12:45
NGTV정치/행정
이병훈 의원, “디지털 데이터 개방에 철벽 치는 중앙박물관”디지털화 사업은 추진하면서 생성 데이터는 공개 거부, 2D 데이터는 요청자에게 공개, 3D 데이터는 비공개 원칙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10.07  21:34:1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정부는 ’문화재 디지털 대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유독 중앙박물관만 이런 흐름에 역행하면서 디지털 데이터 공개에 철벽을 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은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중앙박물관이 정부의 공공데이터 공개 원칙에 어긋나게 디지털 데이터 공개를 거부하는 문제를 지적하고 문화재의 가치 상승을 위해서도 전면적인 공개를 촉구했다.

   
     ▲ 이병훈 의원

이병훈 의원은 “벤야민은 예술의 유일무이성을 ’아우라‘란 말로 개념화한 바 있다. 원작은 아무리 복사해도 가치가 손상되기는커녕 오히려 상승한다는 것이다. 문화재의 디지털 복제도 잘 활용할 경우 원본의 가치는 더 높아진다.”면서 문화재의 디지털 정보 공개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병찬 중앙박물관장은 이병훈 의원의 지적에 대해 “문화재청과 협의를 통해 문화재청이 공개하는 수준으로 전면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중앙박물관이 보유한 디지털데이터 활용이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박물관의 디지털화, 실감콘텐츠 체험관 조성, 온라인 박물관 구축 등을 위해 ’디지털전략 2025‘를 추진 중이다. 그런데 국립중앙박물관의 활용 계획은 주로 전시콘텐츠의 구축과 교육콘텐츠 제작에 집중되어 있다. 

이병훈 의원실에 따르면 중앙박물관은 2D 데이터는 요청자에게 공개하지만, 3D 데이터는 문화재 원형의 변형과 남용을 막는다는 이유로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중앙박물관의 이런 원칙은 2020년에 제정된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의 제정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많다. 이 법 제1조는 공공기관이 보유, 관리하는 데이터는 “ 국민의 공공데이터에 대한 이용권을 보장하고,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이법 제3조제4항에는 “공공데이터의 영리적 이용인 경우에도 이를 금지 또는 제한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면서, 업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제3자의 권리침해, 불법행위에 악용될 경우 말고는 공공데이터를 제공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문화재의 복제가 문화재의 가치에 미치는 대표적인 사례로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의 ’모나리자‘와 독일 페르가몬박물관의 ’네페르티티 왕비 흉상‘을 들 수 있다. 모나리자는 인쇄기술의 발달로 복제 사진이 퍼지면서 작품이 유명해졌다. ’네페르티티 왕비 흉상‘도 이 유물의 3D 데이터가 공개되어 패션, 공예, 게임, 영화 등에서 현대적인 변용되면서 오히려 가치가 높아진 경우로 꼽힌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뉴스
인기뉴스
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참여연대, 이승훈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지역 경제 살릴 적임자" 강한 기대
2
이용섭 부영그룹 회장, "출산지원은 기업과 국가의 최우선 투자"… '1인당 1억 원' 파격 결단으로 인구위기 극복 이끈다 !!
3
[영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의 날’ 7월 1일 지정 추진 !!
4
장성군, “다름이 같음이 되는 시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개최
5
손훈모 순천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남해안 우주산업 협력 기반 확대 !!
6
장흥군 과학기술서기관 김대중, "더 안전한 통합소방본부, 장흥에서 시작하자"
7
화순군, 행안부 주관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선정
8
제주도, 국회입법조사처에 주요 입법과제 협력 요청 !!
9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광주 고속도로 30분 시대’··· ‘반반 강진’으로
10
[영상]전남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도시철도 2호선 홍보TF 가동 !!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 :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386-44 (064) 702-0958  |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50 광주아이플렉스 411호
대표전화 : 062-374-8880  |  HP : 010-4125-1236  |  등록일: 2011년 6월 20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광주 아 00080
뉴스그룹엔지티비 (NGTV)  |  대표 : 신진혁  |  발행편집인 : 신정욱  |  기자단 회장 : 임이엽  |  방송위원장 : 김창용
제주방송국 대표 : 송승의  |   담양·함평·영광·장성방송국 총괄대표 : 최재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정욱
Copyright ⓒ 2011 뉴스그룹엔지티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gtv.tv
뉴스그룹엔지티비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