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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新 타인능해 나누고 가게’ 호평저소득층 무료 나눔가게 인기… 9월 이용인원 1천명 돌파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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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08  05: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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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산동면에 위치한‘신 타인능해(新 他人能海) 나누고 가게’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 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나누고 가게는 산동면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이 매월 3만원 상당의 물품을 가게에 와서 자유롭게 무상으로 가져갈 수 있는 무료 나눔 가게다.

   
   ▲  구례군 ‘新 타인능해 나누고 가게’ 호평

이 가게는 기부물품으로 운영된다. 이용자들이 마트에 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쌀이나 라면, 세제류, 화장지 등 다양한 물품을 비치해 놓고 있다.

가게는 협의체 회원들이 매주 월·수·금요일에 문을 열고 자발적으로 운영한다. 하루 평균 20여 명, 월 2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 9월 누적인원 1,000명을 돌파했다. 협의체에서는 이날 천 번째 방문자에게 기념 선물을 증정하는 등 축하행사를 열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또 추석을 맞아 모든 방문 이용자에게는 김 1포씩을 제공하며 취약계층을 위로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기부자는 총 116명으로 3,200만 원 상당의 기부물품이 모금되었다. 기부는 산동면 주민과 향우 등 구례군 지역에 연고를 둔 독지가가 주로 참여했다. 집에서 키운 계란, 동네 할아버지의 쌈짓돈, 가게 이용자가 오히려 기부를 하고 가는 등 다양한 계층에서 십시일반 기부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 이용자는“가게를 방문할 때마다 필요한 생필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어 좋고 나눔의 온기를 가게에서 느낄 수 있어 두 배로 행복하다”말했다.

산동면 맞춤형복지팀 관계자는“어려운 이웃들에게 오랫동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가게에 많은 독지가들의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나누고 가게 운영을 연말까지 계획하고 있었으나 반응이 좋아 기부금품이 이어질 경우 내년에도 가게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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