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로 접어들면서 전남의 시설하우스에서는 딸기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전남 담양에서는 공중재배로 딸기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수확시기도 빠르고 맛이 좋아 인깁니다. 고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초겨울 하우스 안에는 상큼한 봄향기가 가득합니다. 포기마다 탐스러운 딸기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땅이 아닌 지상 1미터 높이에 설치된 기다란 화분에서 결실을 맺었습니다. 공중에서 재배하는 공중재배는 3주 정도 수확이 빠르고 병해충에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작업이 편리하고 수확량도 노지 재배에 비해 2배 이상입니다. 국산 품종 설향을 심어 로열티 부담을 없앴습니다. 설향은 저장기간이 길고 맛과 향, 당도가 높아 수확하기 바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담양에서는 1만 천 여 농가에서 356헥타르를 재배해 연간 5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겨울딸기는 날씨가 추울 수록 제 맛입니다. 사과보다 비타민 C 함유량이 열 배나 많고, 호르몬 조절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웰빙과일입니다. 가격은 1kg 한 상자에 2만 5천원에서 3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는데, 봄 딸기 보다 3배 이상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오는 6월까지 수확되는 친환경 담양 공중딸기, 맛과 향이 일품인 담양 딸기가 농한기 고소득 작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녹색의 땅 전남TV 고성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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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 시범 운영>>

남악신도시에 자리 잡은 전남도립도서관이 다음 달 개관을 앞두고 시범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전라남도는 내년 1월 도립도서관 개관에 앞서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도서관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시범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지역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운영되는 도립도서관은 스마트폰으로 전자책을 받아볼 수 있고, 인터넷으로 책을 대출할 수 있습니다. 보유 장서는 8만 여 권, 2016년까지 25만 권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도립도서관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하며, 국경일과 법정 공휴일에는 휴관합니다.

<<전복양식 발전전략 현장 대토론회>>

고부가 양식 품종인 전복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7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는 전복양식 어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
운데 태풍에도 안전하고 생산량이 많은 전복양식산업 발전방안과 경쟁력있는
가공품 개발, 제도개선 등 전반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진행됐습
니다. 전라남도는 토론 내용을 수렴해 문제점을 계속 보완해 나가는 한편,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중앙부처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전남의 전복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98.4%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6천 6백톤을 생산해
2천 3백 9억 여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도의회 예결 특별위원회>>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12년도 전라남도 예산 심의에 들어갔습니다. 전남도의회 예결위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내년 전라남도 예산 전반에 대해 일문일답 형태로 심의했습니다. 지방재정여건을 감안해 소모성 경비는 최대한 억제하고, 각 상임위원회의 예산 심의 결과를 꼼꼼히 점검한 뒤 증액과 감액 여부를 결정했습니다. 예산안 심의 내용은 2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합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이번 회기에 전국 최초로 농어촌의 마을기업 육성 지원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남도로의 초대******************

<<지리산 온천여행, 물 좋다~ 겨울엔>>

겨울이면 꼭 한 번씩은 찾게 되는 곳, 온천입니다. 요즘에는 즐길거리가 있는 온천이 인긴데요. 남도로의 초대 이 시간에는 따끈한 온천과 멋진 풍광, 여러 가지 주제온천이 운영되고 있는 지리산 온천특구로 안내합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명산 지리산입니다. 겨울옷을 갈아입는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온천특구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리산을 한 눈에 바라보면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노천탕입니다.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노천온천에는 다양한 테마탕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에 몸을 맡기고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폭포탕은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기암괴석이 장관입니다. 액운을 막아준다는 십이지신탕은 호랑이, 말, 소 등 띠를 상징하는 12종의 동물을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 다산과 풍년을 상징하는 남근석탕, 상상속의 무릉도원을 연출한 바데풀도 매력적입니다. 이 외에도 곰바위와 거북바위탕 등 다양한 건강 온천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리산 온천은 옛부터 병을 낫게 한다는 약천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등 인체에 유익한 100% 게르마늄 온천수로 성인병 예방과 치료,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대나무 수액을 더해 만든 대나무탕, 편백나무로 만들어 삼림욕 효과가 있는 히노끼탕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리산을 바라보며 찜질을 즐길 수 있는 찜질방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온천욕 후 지리산의 기운이 듬뿍 담긴 산채정식으로 건강을 챙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지리산에서 채취한 싸리버섯, 산초나물, 곰취, 더덕 등 20여 가지의 산나물과 구수한 된장찌개를 곁들인 산채정식은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푸짐합니다. 지리산 온천특구는 서울에서 2시간 40분, 부산에서 2시간 10분, 광주에서 1시간이면 도착합니다. 지리산의 기운을 듬뿍 담은 맛깔스런 음식과 추위에 움츠러든 마음까지 녹여주는 지리산 온천여행 계획해보시기바랍니다.

********사진으로 떠나는 남도로의 초대 *****************

**********도정단신 *****************

계속해서 도정단신입니다.

<<구제역 예방 차단방역, AI방지 검사실시>>
구제역 예방을 위해 종돈장 등에 대한 전염병 검사가 강화됩니다. 전라남도는 도내 종돈장 22곳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구제역, 브루셀라병 등 5종의 법정 전염병 여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합니다. 또, 닭과 오리 등 도축장 19곳에 대해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조류인플루엔자 검사와 방역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겨울방학 아동급식 특별점검>>
겨울방학을 앞두고 아동 급식 준비 실태에 대한 특별 점검이 실시됩니다. 급식 지원 대상자 누락 여부와 급식 지원 시설 위생 상태 등을 점검합니다. 방학 중 아동 급식 대상자는 2만 8백 명으로 한 끼에 3천 원 기준, 모두 56억 천 5백만 원이 지원됩니다.

<<야생멧돼지 피해예방 및 관리대책 수립추진>>
도는 야생멧돼지 피해예방을 위해 8일 전남도청에서 피해방지대책을 위한 회의를 열고 대책 수립에 나섰습니다. 도는 12월 말까지 22개 시군에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운영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을 계획입니다.

<<영산강변 자전거 종주도로 개설>>
호남의 젖줄 영산강 발원지인 담양에서 목포까지 133.6km구간의 영산강변자전거도로가 개설됩니다. 광주시와 공동으로 오는 2015년까지 완공하게 되는 영산강 강변도로는 전남구간의 경우 2천 3백 억 원이 소요되며 다양한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최고의 자전거 드라이브 코스로 개발할 방침입니다.지금까지 도정단신이었습니다.
********************간추린 소식*******************

순천시가 전국 소비자들이 꼽은 최고의 생태 도시에 선정됐습니다. 이외 간추린 소식입니다.

<<제20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
제20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가 10일과 11일 이틀간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열렸습니다.

<<청년실업 해소위한 청년 CEO육성사업 추진>>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청년 CEO육성사업을 추진합니다.

<<천연염색 제품 전시, 판매>>
전남의 천연염색 제품 전시, 판매행사가 9일부터 광주신세계백화점과 광주현대백화점에서 열립니다.

<<주요 전통사찰 및 문화재 시설 산불방지 합동점검>>
도는 사찰과 중요문화재를 중심으로 화재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해 노후된 소화기교체 등 34건을 시정 조치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 대비 보육 환경 개선>>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어린이집 표준보육 실시, 유치원 교육과정 일원화, 친환경급식재료 공동구매 보급 등 보육환경을 개선합니다.

<<연이율 1%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신청>>전남 농어업인에 연리 1% 융자 지원
전라남도가 농어업 시설·운영 자금을 연이율 1%의 장기 저리로 융자 지원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내년도 사업신청을 받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

************************시군소식***********************

계속해서 시군소식입니다.

<<제14회 영암군민 예술제>>
제14회 영암군민예술제가 1일부터 10일까지 영암문화원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군민예술제에서는 1년간 영암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서예와 사군자 작품, 월출학생종합예술제 백일장 수상작 전시회를 비롯해 문학동인지 출판기념회 등이 열렸습니다.

<<목포 유달동주민센터 사랑의 징검다리 창구 운영>>
목포시 유달동주민센터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불우이웃을 위해 사랑의 징검다리 창구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사랑의 징검다리는 연탄, 김장김치 등 후원물품을 접수받아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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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던 전남의 인구가 지난 9월 이후 석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무려 천 여 명에 이른다고합니다. 이런 현상은 전남이 살기좋은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일텐데요, 살맛나는 땅 꿈을 이루는 전남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녹색의 땅 전남TV 주간뉴스 여기서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