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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을 가꾸며 마음도 예쁘게 가꾸어요
김선양 기자  |  rlatjsdid@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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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3.12  16: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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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염산초등학교(교장 조장근)가 지난 12일 전교생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염산초 관계자는 "농어촌 학교인 염산초등학교는 결손아동들이 많아 특별히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자신의 화분을 직접 심고 가꿈으로써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학생들이 정서적인 안정을 이루고 아름다운 심성을 기르게 하고자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나광석 원예치료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꽃들의 특성과 꽃말의 의미를 함께 알아보고, 식물이 인간에게 주는 이로움에 대해 공부했다. 또 자신의 화분에 정성들여 직접 흙을 넣고 그 속에 정성껏 꽃을 심고 나서 화장토로 예쁘게 화장을 함으로써 자신만의 화분이 만들기도 했다. 

학생들이 이날 심은 꽃은 ‘지혜’의 꽃말을 가진 금사철, ‘사랑’의 꽃말을 가진 호야, ‘열정’의 꽃말을 가진 천냥금 등으로 각자의 개성을 담은 화분들이 만들어졌다. 완성된 화분은 각자의 교실에서 1학기 동안 직접 물을 주고 가꾸면서 식물과 더불어 자신의 마음도 가꿀 예정이다.

조장근 염산초 교장은 "교실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화분에 예쁜 꽃 푯말을 꽂아주며, ‘꽃들아! 내가 1년 동안 정성껏 돌봐줄게.’하며 꽃들과 대화도 나누고, 매일 아침 학교에 등교하면서 제일먼저 자신이 직접 만든 화분을 바라보며, 미소로 하루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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