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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현장 속으로 찾아가 예술활동을 펼치는 광주실버예술단이 19일 올해 3번째 공연으로 광주보훈요양원을 찾았다. 병고에 시름만 가득하던 병실에 모처럼 온기와 활력이 넘쳤다. 이날 공연은 광주보훈병원에서 입원환자들에 희망과 위안을 전달하고자 일찌감치 공연을 요청하여 성사된 것이다.
광주보훈요양원은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장기보호가 필요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요양서비스를 위해 2008년 개원된 곳이다. 50여병실에 세미나실, 식당, 이미용실 등 부대시설을 갖춘 전문요양원으로 200인 정도 수용이 가능하다.
이날 공연에서는 각설이, 트로트 가수, 한춤 등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소박하지만 정감이 넘치는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트로트 가수 신승호․이애란씨, 한춤 윤혜선씨 등 소속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대중음악과 멋스런 안무를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광주실버예술단은 지역 퇴역연예인으로 구성된 실버악단과 가수, 코미디언, 안무가 등 3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대규모에 맞춰 8인조, 15인조 등 다양한 팀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실버예술단은 오는 28일 ‘에버그린 실버하우스(수곡동 소재)’, 4월3일 31사단(오치동 소재) 등을 찾아 지속적으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실버예술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주실버예술단은 사회의 그늘지고 소외된 곳을 찾아 예술로 온정을 베푸는 희망전도사로서의 소임을 다 할 것이다”는 다짐을 밝혔다. 공연 문의는 광주실버연예예술협회 062- 352-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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