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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31사단 장병들이 영광원자력발전소 방호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
독수리(FE)연습이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육군 제31보병사단(사단장 소장 박병기)이 18일∼20일까지 영광원자력발전소 등 광주·전남 지역의 핵심 국가중요시설 방호를 위한 민·관·군·경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영광원자력발전소와 여수산단, 무안국제공항 등 광주·전남지역의 핵심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민·관·군·경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육군 31사단과 11공수특전여단, 해군 3함대사령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12개 시·군·구와 10개 기관, 각 시·군 단위 경찰서, 향방예비군, 지역주민 등 14,00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가했다.
또한 육군 UH-1H와 500MD 헬기, 해군 PKM정, 해경 경비정, 각종 박격포와 중화기 등이 투입됐으며, 시·군 가두방송 차량 등도 참가했다.
훈련은 가상의 敵이 해상을 통해 도발하는 상황과 이를 차단하기 위한 지·해·공 합동작전, 해안을 통해 침투한 가상의 敵이 국가중요시설을 타격하는 상황과 이를 저지하기 위한 이동차단작전, 전면전 상황 확대에 따른 중점지역방호작전 등으로 전개됐다.
특히, 실전적인 훈련을 위해 포병에 의한 조명탄 사격이 실제로 이뤄졌으며, 특전사 최정예 요원이 가상의 敵의 역할을 맡아 자유기동으로 실제 침투를 시도하고 이를 격멸하기 위한 지상작전이 쌍방으로 진행됐다.
국가중요시설 일대의 지역주민들도 훈련에 적극 동참했다. 영광원전이 있는 영광군 홍농읍의 경우 훈련상황을 마을방송 시스템을 이용해 지역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파하고, 가상의 적을 발견할 경우 군부대로 신고하는 주민신고 훈련이 이뤄졌다.
전남 서부지역의 방호책임을 맡고 있는 김민호 대령은 “현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으로 영광원전 등 국가중요시설 방호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한 가운데 그 어느 때 보다 민·관·군·경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상호 협조체계를 확인하고 임무수행능력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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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31사단 포병대대가 19일 지·해·공 합동작전을 위한 해상 조명탄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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