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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완도향우, 파란 애향심으로 고향을 물들이다.해조류박람회 성공기원 공무원 근무복 1,000여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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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3.20  14: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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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 푸른바다 만큼이나 완도군청도 파랗게 물들었다. 공무원들이 파란 근무복을 착용하고 일체감 있게 근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란 근무복은 완도가 고향이며 서울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출향인이 2014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을 위해 공무원들이 더욱 열심히 뛰어 달라고 고급 아웃도어 제품을 기증한 것이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월에 해조류박람회조직위원회 직원 근무복을 1차로 보내주고 이번에는 완도군산하에 계약직을 포함한 전 공직자 9백여명까지 입을 수 있는 근무복 천여벌을 보내왔으며 약 2억원 상당의 싯가로 알려지면서 기증자의 통큰 애향심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신분을 밝히길 꺼리는 출향인은 어려서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갖은 고생을 겪으며 의류업으로 꿋꿋하게 기업을 일군 자수성가형 기업가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고향을 위해 거액의 발전기금과 물품을 기증하는 애향심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완도군 공직자들은 근무복을 착용하는 첫날 삼삼오오 모여 고급 근무복을 착용하고 편하게 근무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근무복을 보내준 향우님께 감사드리고 해조류박람회를 꼭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기대에 꼭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익명과 함께 선행사실도 알려지길 꺼리면서 애향심을 펼치는 근무복 기증 향우님께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출향인들이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완도발전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에 결성되어 있는 완도군 향우회에서는 “30만 출향인 2014년 고향방문의 해”로 정해서 2014년도 해조류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있어 내외 군민들의 단합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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