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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광주 민주진보교육감후보 단일화 절실"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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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03  23: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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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자 예비후보는 3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의 성지 광주에도 보수교육감 후보가 등장했다"며 "우리 학교가 우리 학교가 공정을 가장한 약육강식의 공간으로 서열과 획일이 통제하는 폐쇄적 공간으로 다시 변질될 것을 걱정해야만 하는 시대가 오게 된 것이다"고 주장했다.

자랑스러운 광주시민 여러분!

우리 광주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의로운 결기와 뜨거움으로 민족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를 정면돌파 해왔던 위대한 도시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퇴행적인 교육정책을 도입하려는 보수정권의 출범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가 공정을 가장한 약육강식의 공간으로, 서열과 획일이 통제하는 폐쇄적 공간으로 다시 변질될 것을 걱정해야만 하는 시대가 오게 된 것입니다.

민주의 성지 광주에도 보수교육감 후보가 등장했습니다. 지난 시기,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버젓이 이름을 올렸던 이가 교육감이 되겠다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광주시민들은 이런 현실을 제대로 모르거나 인식하지 못한채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일부 수구보수 세력의 지지가 마치 광주시민 전체의 민심인양 여론이 왜곡되고 변질되어가고 있습니다.

위대한 광주시민 여러분!

보수교육감은 광주교육의 시계를 거꾸로 돌려놓을 것입니다. 광주시민과 선생님들, 그리고 학부모들이 피땀으로 쌓아올렸던 소중한 가치들은 해체될 것이며 우리를 아프고 불행하게 만들었던 낡은 과거, 야만의 과거, 줄세우기만 강조하는 구시대적 교육가치가 우리 앞에 소환될 것입니다.

광주시민들께서는 민주진보진영 교육감 후보들이 각자의 목소리를 내면서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을 결코 원치 않을 것입니다. 각자도생하면 패배할 것이며 패배의 대가는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에게 돌아갑니다. 지금 우리가 결단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이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러야 한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존경하는 민주진보진영 교육감 예비후보 여러분!

이제 우리 민주진보진영 교육감 후보들이 하나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교육의 공공성과 자주성을 지키고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보수교육감을 반대하는 모든 사람이 하나가 되어 힘을 모아야 합니다. 개인의 희망과 바람은 잠시 접고 광주교육을 위해 서로의 어깨를 걸고 대동단결해야 합니다.

민선 4기를 열어가는 광주교육의 시대정신은 대전환입니다. 보수정권 출범에 맞춰 시대를 역행하고 교육대전환을 가로막는 세력을 막아내지 못하면 우리 교육의 미래는 없습니다.

이에 저 박혜자는 엄중한 지금의 현실을 직시하며 광주교육의 미래를 위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저 박혜자는 광주교육의 자랑스런 전진을 위해 기꺼이 단일화 대열에 나서겠습니다. 이 엄중한 시대적 요구, 시민의 부름에 두 민주진보진영 후보님들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위대한 광주시민들의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 5. 2.

광주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 박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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