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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그룹NGTV-신정욱 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월1일로 다가온 가운데 지방선거의 격전지 더불어민주당 심장부 광주.전남에서 끊이지 않는 공천 잡음 속에 오만과 불신의 경선과 공천에 맞서서 무소속 출마가 줄을 잇고 있다.
전남의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선정 과정에서 강인규 나주시장과 김산 무안군수, 유두석 장성군수가 공천에서 배제되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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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석 서구청장 무소속 출마 선언 |
광주광역시도 서대석 서구청장이 공천에서 배제되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재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대석 구청장은 “광주의 민주당을 망치고 있는 이들과 싸우기 위해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 며 “민주당의 공천 잔치는 꼼수와 배신, 자기 사람 심기 등 말 그대로 추악한 잔치로 기회는 평등하지 않았고 과정도 공정하지 않았으며 결과도 정의롭지 못했다”고 날을 세웠다.
전남의 경우 타 후보에 20% 이상 여론조사의 지지를 얻었던 유두석 장성군수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배제 결정을 받고 재심에서도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 19일 무소속으로 징검다리 4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유두석 군수는 “공정과 정의를 말하는 민주당 중앙당재심위원회에 마지막 기대를 했으나 그들은 끝내 스스로를 부정했다.”며 “장성군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하고 군민통합과 중단 없는 장성발전을 위해 군민에게 직접 선택을 받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택했다.
또한 무안의 김 산 군수도 18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무안군수 후보 결정을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며 민주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무안군수 재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어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해 6명의 시장·도의원·시의원 후보들이 2일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 후보들은 나주시민회관에서 "정치적 대립관계라는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되고, 지역위원장의 친분이나 유력 정치인의 영향력이 공천의 이유가 되었으며, 공천심사 점수를 조작했다는 합리적 의심마저 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병주 나주시장 예비후보 역시 지난 달 19일 나주시장 경선에서 배제되자 공천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중앙당에 재심을 요구했으나 기각됐다.
김 후보는 지난 3일 기자회견 선언문에서 "지역 유력정치인이 평가점수를 조작한 공천 비리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파문이 확산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박홍률 전.목포시장은 지난달 20일 "민주당 비대위의 상식과 도의에 어긋난 제명 처분으로 불가피하게 무소속으로 출마해 유권자의 심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박 전.시장은 그동안 민주당 비대위에 제명 처분의 부당함과 절차적 하자 등을 호소하며 재심을 요구했었다.
박 전.시장은 "3년 전에 저녁 식사 자리에서 한 번 만난 여성이 선거 시기에 맞춰 근거도 없이 일방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것은 명백한 선거공작"이라며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민주당의 전횡에 맞서 뜻을 같이하는 후보들과 연대해 무소속 후보로 민주주의를 지키고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 광주.전남 전.현직 단체장 및 예비 후보들은 ‘공천 심사과정에서 온갖 꼼수와 배신 정의롭지 못한 경선 후보자 선정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무소속 돌풍을 예고하고 나선 것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장흥의 정종순 군수와 고흥의 송귀근 군수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을 하지 않고 행정을 펼쳐오다 이번 6.1 지방선거의 무소속 돌풍에 가세하고 나섰다.
이같은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끊이지 않는 공천 잡음에 반발해 탈당을 강행하고 무소속으로 광역 기초 단체장 및 의원 선거에 속속들이 나서는 것은 ‘공천 = 당선’이라는 안일한 민주당의 전횡에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시.도민의 뜻은 안중에도 없는 민주당에 일침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이번에 공천장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및 현역 시.구의원들이 7일 열리는 송영길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지원 유세에 참여한다는 정가의 소식은 벌써 당선이나 된듯한 지역민을 무시한 안일한 자세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 것이다.
아직 선거일까지는 27일이나 남아있는 상황에 본인들의 선거는 제쳐두고 같은당의 다른 후보 유세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한다는 것은 상식 밖의 행동으로 본 선거에서 지역민의 심판을 받아 마땅한 것이다.
한편 정의당의 ‘막대기만 꽂으면 된다’는 선거 프랑카드는 정당이 지역민의 의사를 존중하고 지역민이 선택한 인물 위주로 사람을 뽑는 선거가 되라는 뜻으로 민주당의 심장부인 광주.전남 시.도민에게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어떠한 후보자를 뽑아야 할지에 대해 주는 메시지로 크게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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