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후보 ‘이정선의 다가치펀드’가 지난 16일 판매시작한지 8시간 만에 목표액 5억원을 채우고 마감했다.

선거 펀드는 후보들이 선거비용을 투명하게 모을 수 있고 이 과정에서 후보자 본인을 알리며 지지자 결집을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후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16일 오전 9시 선거비용 마련을 위해 ‘이정선의 다가치펀드’를 개설했다. 캠프 측에 따르면 이 펀드는 개설한지 하루도 지나지 않고 목표액 5억원을 모두 달성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이날 오후 ‘이정선의 다가치펀드’가 광주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8시간 만에 목표액을 모두 달성했다며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 시민들께 감사를 표했다.

이정선 캠프는 “광주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진 ‘다가치펀드’를 오는 6월 1일 교육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되돌려 드리겠다”면서 “교육감 선거는 깜깜이 선거라고 하는데 시민 모두가 광주교육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우리시교육감에 누가 적합한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선거펀드는 선거가 끝난 뒤 후보자가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비용을 보전받아 투자자들에게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형식으로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