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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 살에 토를 달아야
비로소 늙은이 취급을 하는 것인가
아니면 많은 분들이 팔십에
운동을 중단 하는가
내 나이 아흔 한 살이 되면서
청춘기능은 시들어 버렸지만
보행에 불편함이 없어
신문사 주최 마라톤 대회의
5킬로 부문에서 최고령자로
완주 메탈을 받았더니
그 것도 기삿거리가 되는가.
칼라로 사진까지 곁들어
꽤 넓은 지면을 할애해서
흐뭇함을 안겨 준다.
무노동 무임금으로 할 일 없는 영감
봄바람 따라 뛰고 달리고 걸어서
겨우 완주 했는데
신문에서 칭찬을 해 주니 새삼
건강함이 보배로워 건강을 주신
부모님께 큰절 올리고 소식 다동하며
진솔하게 살리라 다짐한다.
시인 김권채 선생님 약력
출생 : 1923년01월 19일
주소: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삼익맨션APT 1동 505호
경력: 1988년 전남 순천 삼산 중학교 교장 퇴직
1988년 전남 교육위원회 교육위원
시집 12권 발행
전국 인터넷 검색대회 대상
2011년 서석 문학 시인등단 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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