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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감 박혜자 후보 “광주 시민들과 단일화 하겠다”광주에 보수교육 정책 막는 것이 더 큰 대의…학생들 피해볼까 우려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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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26  0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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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민주 진영 후보들끼리 단일화를 통해 광주교육을 바꿔 보고자 요청했지만, 상대 후보들이 답하지 않았다”며 “이는 광주교육을 포기한 행위이며 책임은 오롯이 그들이 져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 박 후보는 “민주개혁 세력이 뭉쳐 보수 교육에 대항하기를 원했는데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다”라며 “어른들의 잘못으로 광주 학생들이 피해를 볼까 봐 우려스럽다”라고 밝혔다.

   
     ▲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

박 후보는 “단일화 거부 이유로 성향이 다르다고 말하지만, 독일의 경우 2021년 사민당, 자유민주당, 녹색당이 연합하는 신호등 연정을 했고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도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와 연합을 꾸리기도 했다”라며 “혹여 성향이 다르다 할지라도 어떠한 선택이 광주 학생들에게 옳은 선택이었는지 후보들은 고민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개혁 세력 단일화는 선거공학이 아니라 광주교육이 줄 세우기식 보수교육으로 회귀하려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라며 “보수교육으로 회귀하려는 윤석열 정권의 교육정책이 광주에서 벌어지게 되면 이 책임은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지 명백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한 만큼 이제는 광주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해서 민주교육감인 박혜자 후보에게 힘을 몰아주길 바란다”라며 “보수 정권 출범에 맞춰 시대를 역행하고 교육 대전환을 가로막는 세력을 막아낼 수 있도록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저를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지난 13일 ‘민주개혁 세력’이 함께 뭉쳐서 밝은 광주 교육을 만들어 가도록 해야 한다며 강동완 후보와 정성홍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한 바 있다.

      “광주 시민들과 단일화 하겠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광주 교육가족 여러분!

오늘 민주 진영 성향의 광주시교육감 후보자들의 단일화가 최종 무산됐습니다.

안타까운 마음 감출 길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 박혜자!

개인적인 철학과 고집이 아닌, 특정단체의 아집과 진영논리가 아닌 광주교육의 미래를 생각하며 광주 시민들과 끝까지 단일화 하겠습니다.

우선, 단일화 논의에 참여한 3명의 후보자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하지만 그 뜻을 하나로 모으지 못한 점 광주시민 여러분께 너무나 죄송하고 송구스럽습니다.

광주교육을 우선 생각하기보다, 자신의 이해관계와 특정 단체의 불통과 아집만을 내세운 태도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12년 동안 나락으로 떨어진 광주교육 현실을 바로잡기보다는 광주시민들의 생각과 동떨어진 무책임한 이기적인 태도가 개탄스러울 뿐입니다.

말도 안 되는 논리와 거짓말로 자신을 포장하고, 반칙과 편법으로 도덕성이 결여된 후보 막아야 합니다. 사퇴 요구까지 거론되는 후보가 끝까지 선거에 나오는 현실 바로 잡아야 합니다.

광주시민 여러분! 지금 광주교육의 현실을 즉시 하시고

광주의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결단 내려 주십시오.

저 박혜자! 오롯이 광주의 교육만을, 광주의 아이들만을 생각합니다.

거짓과 불통, 각자의 이해관계로 뒤덮인 교육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광주시민들과 단일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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