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완준 무소속 화순군수 후보가 광주로 등교하는 대학생들의 교통비지원을 약속했다.

전완준 후보는 “화순에서 광주로 등교를 하는 대학생들의 경우 광역 환승을 하더라도 이중으로 요금이 부담된다”라며 “해당 학생들의 수가 많고 적음과 관계없이, 주민들의 세세한 불편함을 해소시켜주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교통비 지원을 약속했다.

▲ 비전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전완준 후보

전완준 후보의 교통비 지원 약속은 24일 있었던 비전콘서트에서의 대화를 통해 이뤄졌다. 광주에 있는 대학에 다니는 한 대학생은 “화순에서 광주로 넘어가더라도 지하철이나 버스를 환승하면 2천600원에서 2천800원까지 늘어난다”라며 교통비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

다른 대학생 역시 “더 짧은 거리를 이동하더라도 관내나 광주에서 등하교 하는 학생들에 비해 더 많은 요금을 부담한다”라고 말했다.

전완준 후보는 “교통비의 50%를 지원하여 학생들이 광주 시내에서 버스를 타는 것과 같은 수준의 부담을 느끼도록 만들겠다”라며 “별도의 교통카드 지원이든 버스회사와의 협약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서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