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그룹NGTV-신정욱 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행이 무소속 돌풍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민주당의 심장부인 광주.전남에서 공천 잡음이 심한 가운데 광주.전남 10여곳은 단체장들이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하고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장성 유두석 후보를 필두로 목포 박홍률 후보, 나주 강인규 후보, 무안 김산 후보 등이 격전지로 불꽃 튀는 선거전을 치루고 있다.
여기에 더해 무소속으로 4년간 군수를 지낸 장흥 정종순 후보는 저인망 민심 공략으로 다시 한번 무소속 뚝심을 보이고 있다.
| |
 |
|
| ▲ 화순군수 전완준 후보 비전콘서트 |
화순의 경우 무소속 전완준 전 군수는 '화순군민을 위한 비젼콘서트'라는 이색 선거운동을 펼치면서 바닥 민심을 자극해 선거 판세가 요동을 치고 있다.
화순읍에 거주하는 신 모(남 57) 씨는 "그래도 민주당 다시 한번 민주당을 지지해 왔으나 대통령 후보였던 이재명 후보도 지지율이 낮은 것은 이유가 다 있을 것"이라며 "여기 화순군은 구복규 더불어민주당 군수 후보가 공천을 받으면서 군수가 다 된 듯 거만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더불어민주당에 신물이 난다"며 "미워도 다시 한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의 경우 서대석 후보 또한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무소속으로 치열한 선거전을 치루고 있다.
광주 서구에 거주하는 봉 모(남 60) 씨는 "6.1 지방선거 만큼 공천 과정에 시끄러운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민주당이 도대체 광주시민들을 위해 해준 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고 ‘막대기만 꽂으면 당선’이라는 생각이 확 바뀌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6·1지방선거 무소속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이 26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만방자하고 안하무인격인 민주당에게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의 6·1지방선거 후보 공천은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했다"며 "기준도 원칙도 없는 공천을 자행해 당원 및 지역 언론의 비난과 지역민들의 원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들은 "일찌감치 소문이 퍼져 있던대로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과 전남도당위원장 그리고 각 지역위원장이 자기 사람 심기에 급급했다"며 "이는 사천이고 누더기 공천이고 고무줄 공천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전남 강진의 경우 후보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잡음으로 인해 무공천 결정을 했으며 당 경선에서 승리했던 강진원 전 군수(62)의 공천이 무효화 됐다.
민주당이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무공천'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강진군은 무소속 이승옥 VS 강진원의 대결 구도를 갖게 됐다.
무소속과 민주당의 숨막히는 자치단체장 후보간 대결 구도는 목포 박홍률 VS 김종식, 나주 강인규 VS 윤병태, 순천 노관규 VS 오하근, 장성 유두석 VS 김한종, 장흥 정종순 VS 김 성, 무안 김 산 VS 최옥수, 화순 전완준 VS 구복규, 영광 강종만 VS 김준성 등이 강력 구도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심장부인 호남에서 무소속으로 단체장에 선출될 지역이 몇 곳이나 될지? 호남 민심의 회초리가 민주당을 향해 어느 정도 강하게 내리쳐질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