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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2011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통해 올 한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23일 고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결혼이민자와 남편, 시부모 그리고 자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방문교육사업, 언어발달 지원사업, 통번역 서비스, 언어영재 교실 등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 해 동안 펼쳐왔던 각종 사업들을 영상에 담아 참석자들과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고, 한국어 교육 등 각종 교육 수료 우수자 38명에 대한 시상과 고흥군다문화가족 문화예술 공연단인 논나팀에 대한 어울림 공로상, 그리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모범 다문화 3가족에 대한 해맑은 미소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성과보회에서는 언어영재교실을 통해 우리말과 어머니 나라 말을 함께 익힌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유창한 베트남 동요를 씩씩하게 불러 참석한 가족들로부터 환호와 함께 축하를 받았고, 이와 함께 제4회 전국 결혼이민자 우리말 대회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흥읍의 마리아조세파타룩이 동화 ‘이상한 우물’을 구성진 우리말로 풀어 구사하는 동화구연을 펼쳐 역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2부 행사로 다문화가족들이 2011년 송년회를 열어 올 한 해 동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함께 했던 동료 교육생들과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내년에는 우리나라, 우리지역, 우리가정을 더욱 열심히 꾸리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우리말과 문화를 더 열심히 익히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내년에도 다문화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우리나라에 정착해 부모 자녀와 함께 가정을 꾸리고 취업과 창업을 통해 사회활동을 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직업훈련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면서 아직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가정과 새로 입국한 가정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 등을 계획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다문화가정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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