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고유미)는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수요 증가에 편승한 불법어업, 경기 침체로 인한 수산물 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단속에 나섰다.

다음 달 1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특별 단속에서는 ▲마을어장·양식장·선박 등 침입 절도 ▲폭행 행위 및 장기 조업어선 선원 하산 요구 묵살 등 인권침해 행위 ▲선원의 선불금 편취행위 ▲불량식품 유통 사범 등을 중점 단속한다.

▲  부안해양경찰서

부안해경은 수사·형사 요원 및 형사기동정 등 해상과 육상의 가용인원을 동원하여 우범선박의 출입항이 잦은 항포구의 취약시간대 및 양식장 주변 등의 취약해역에서 입체적인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불법행위를 목격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