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즐겨찾기 전체기사 게시판
뉴스그룹엔지티비
편집 : 2026.11.6 금 12:45
NGTV정치/행정
김경만 의원, 전기요금은 오르는데… 기재부 배만 불리는 전력기금 !!올해 공자기금 지출 2조 6,918억원…사업비와 맞먹는 수준, 김경만,“요율 인하해 에너지 소외계층·철강업계 지원해야”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10.11  04:47:0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최근 전기요금 인상이 단행된 가운데, 국민이 낸 부담금이 주요 수입원인 전력산업기반기금(이하 전력기금)의 절반은 전력산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기획재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이하 공자기금)으로 흘러간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들이 전기요금의 3.7%씩 부담한 전력기금 부담금은 지난해 기준 2조 1,479억원으로, 매년 전체 기금운영규모의 1/3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수입원이다.

   
   ▲  김경만 의원

국민들로부터 거둬들인 전력기금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비롯해 전력산업과 관련된 각종 사업을 지원하고, 각종 전기설비의 안전점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전력산업 관련 연구개발사업 등 전력산업과 관련한 중요 사업에 쓰이게 된다.

최근 5년간 전력기금의 사업비 지출액은 2018년 1조 8,354억원에서 매년 증가해 지난해 2조 6,987억원까지 늘어났고, 올해는 2조 7,154억원이 지출될 계획이다.

문제는 사업비 지출과 맞먹는 금액이 정부가 기금 등의 여유자금을 통합 관리하는 공자기금에 예탁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5년간 전력기금이 공자기금으로 지출한 금액은 2019년(7천억원)을 빼면, ▴2018년 1조 4,300억원, ▴2020년 1조 7,300억원, ▴2021년 2조 3,900억원에 이어 올해에도 2조 6,918억원에 달한다. 공자기금으로 들어간 자금은 다른 기금 등의 부족한 재원을 메꾸는데 쓰이는데, 과도한 ‘기금 돌려막기’는 기금의 본래 사업이 부실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편, 「국가재정법」 및 「전기사업법」에 따라 전력기금의 관리·운용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는 전력정책심의회의 회의 실적 역시 초라했다. 최근 5년간 전력정책심의위원회는 총 21건 개최되었고, 이 중 절반인 11건의 회의는 서면으로 진행됐다.

올해 전력기금 운용계획 편성결과 보고회의(`21.12.17)에는 심의위원 29명 중 17명이 참석해 출석율이 59%에 불과하는 등 대면회의 출석율 역시 저조했다. 코로나19로 대면회의가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도 5조원에 가까운 기금이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이에 김경만 의원은 “3조원의 가까운 여유재원은 기획재정부가 아니라 전기요금을 낸 국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라며 “남아도는 여유재원은 에너지 소외계층 또는 스틸플레이션이 예상되는 철강업계 등에 한시적으로나마 지원해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전력기금 요율 인하는 별도의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도 모든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전기요금 추가인상에 따른 국민적 저항을 줄일 수 있는 조치”라며 “기금 부담금 요율을 현재보다 2%p 인하할 경우 기업을 포함한 전 국민의 부담이 연간 약 1조 2,000억원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뉴스
인기뉴스
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참여연대, 이승훈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지역 경제 살릴 적임자" 강한 기대
2
이용섭 부영그룹 회장, "출산지원은 기업과 국가의 최우선 투자"… '1인당 1억 원' 파격 결단으로 인구위기 극복 이끈다 !!
3
[영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의 날’ 7월 1일 지정 추진 !!
4
장성군, “다름이 같음이 되는 시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개최
5
손훈모 순천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남해안 우주산업 협력 기반 확대 !!
6
장흥군 과학기술서기관 김대중, "더 안전한 통합소방본부, 장흥에서 시작하자"
7
화순군, 행안부 주관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선정
8
제주도, 국회입법조사처에 주요 입법과제 협력 요청 !!
9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광주 고속도로 30분 시대’··· ‘반반 강진’으로
10
[영상]전남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도시철도 2호선 홍보TF 가동 !!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 :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386-44 (064) 702-0958  |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50 광주아이플렉스 411호
대표전화 : 062-374-8880  |  HP : 010-4125-1236  |  등록일: 2011년 6월 20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광주 아 00080
뉴스그룹엔지티비 (NGTV)  |  대표 : 신진혁  |  발행편집인 : 신정욱  |  기자단 회장 : 임이엽  |  방송위원장 : 김창용
제주방송국 대표 : 송승의  |   담양·함평·영광·장성방송국 총괄대표 : 최재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정욱
Copyright ⓒ 2011 뉴스그룹엔지티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gtv.tv
뉴스그룹엔지티비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