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동 대성장학회(회장 손재순)가 관내 불우한 청소년들이 큰 꿈을 안고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하고 있다.

대성장학회는 지난 3월 25일 대성동 주민센터에서 고등학생 6명(1인당 30만원), 대학생 4명(1인당 50만원) 등 총10명에게 3백8십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

이번 장학금은 통장, 자생단체, 독지가 등 지역인사 2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성장학회 회원들이 매월 일정기금을 모금하여 관내 어려운 계층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정금액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

대성장학회는 경제적 여건과는 상관없이 모든 계층 청소년들에게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7월 창립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여 불우학생들의 교육 뒷바라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손재순 회장은 “앞으로 독지가, 사업체 등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인재들에게 실직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