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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5‧18민주묘지 공간을 어떻게 재배치할 것인가에 대한 시민의견을 묻는 공청회 자리가 마련된다.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5일 오후 2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국립 5‧18 민주묘지 발전 방안 연구용역의 중간 발표회 성격의 공청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발제에 나서는 김범태 국립5‧18민주묘지 관리사무소장은 “국립5‧18민주묘지 묘역은 현재의 제1묘역 782분, 제2묘역 1,184분을 안장하게 되는데 현재까지 안장 대상 유공자 3,500여 명의 안장을 대비 제3묘역 조성이 시급한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라고 발제문에서 주장한다.
“이에 따라 1, 2, 3묘역을 분리하지 않고 현재의 제1묘역을 중심으로 참배 광장에 모든 민주유공자를 안장할 수 있도록 묘역의 재배치가 필요하다”고 발표하고 “이렇게 통합 조성함으로써 절감된 예산으로 정문 입구와 추모관까지의 임야를 매입하여 문화 추모공간을 구축해 미래세대가 즐겨 찾을 수 있는 환경친화적 묘역으로 재구성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낸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지금까지 국립5‧18민주묘지 재구성 방안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 내용이 공개되고, 효율적인 공간 재구성 방안에 대한 시민 공감대 내용도 발표된다.
토론에는 5‧18 공법단체인 민주화운동부상자회(회장 황일봉), 민주유공자유족회(회장 박해숙), 민주화운동공로자회(회장 임종수)에서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또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 상임고문 윤만식, 전 광남일보 편집국장 김옥조, 북구의회 의원 고영임 씨 등이 참여해 5‧18 국립묘지의 재구성에 대한 의견, 국립5‧18민주묘지의 다크투어리즘 방안, 이동약자를 위한 국립5‧18 국립묘지의 재구성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한편 국립 5‧18민주묘지의 재구성 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은 오는 12월 20일 결과보고서가 발표된다. 현재 선진지 사례 조사와 문헌 분석이 끝나고 설문조사를 거쳐 보고서가 작성되고 있다.
이건근 책임연구원은 “5‧18 영령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리데파크(The Living and the Dead Park/Li-De Park)라는 개념으로 다크투어리즘의 명소로 5‧18민주묘지를 재구성해야 한다는 연구 용역이 도출될 것이다.”고 밝혔다.
토론자들은 국립5·18민주묘지가 단지 추억과 기억의 공간을 넘어 미래세대와 공감하고 즐거이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간 구성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담아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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