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즐겨찾기 전체기사 게시판
엔지티비
편집 : 2022.12.1 목 16:01
NGTV뉴스현장
[영상]광주광역시, "옛 국군광주병원, 치유의 공간 ‘화정근린공원’으로 탈바꿈"광주시, 111억 투입해 내년 12월 준공, 5·18 상징 옛 병원 건축물·기존 숲은 보존, 산책로·주차장 만들고, 불법경작지는 녹지·쉼터로,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와 연계해 치유 공간으로 활용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11.24  02:27:4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사에 연행돼 고문을 받은 민간인들을 치료한 옛 국군광주병원이 치유의 공간 ‘화정근린공원’으로 조성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총사업비 111억원(토지보상비 71억원, 공사비 40억원)을 투입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12월부터 화정근린공원 조성공사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화정근린공원(10만7606㎡)은 옛 국군광주병원이 2007년 함평군으로 이전하고 근린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면적이 크게 확대됐다. 5·18 사적23호로 지정된 국군광주병원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사에 연행돼 심문 과정에서 고문과 폭행으로 부상을 당한 시민들을 민간병원으로 보내지 않고 국군병원으로 강제로 옮겨 치료한 곳이다.

국군광주병원이 함평군으로 옮긴 후 일부 시설을 정비하고 개방하면서 현재 많은 시민이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산책로를 제외한 화장실, 운동시설, 휴게시설 등 공원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불법 쓰레기 투기, 무단 경작, 배수로 막힘 등으로 공원 이용객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광주시,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열고, 인근 주민자치회 주민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개최해 필요한 시설을 최대한 반영했다.

기존 수림대가 형성된 곳은 최대한 보전하면서 산책로와 주차장을 조성하고, 곳곳에 운동기구를 배치하고 몸살을 앓고 있던 불법 경작지는 대부분 녹지와 쉼터로 탈바꿈하게 된다.

행정안전부가 착공 예정인 국가폭력 트라우마치유센터와도 동선을 연결해 공원 숲이 치유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화정근린공원 조성계획도

옛 병원 시설 중 병원 본관동과 같은 역사적 상징성이 높은 건축물은 보존하고, 안전등급이 낮아 위험하거나 창고 형태의 불완전한 건축물은 이번 해체 대상에 포함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특히 건축물을 해체하는 경우 주변 주택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근 발행된 ‘광주시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공사에 앞서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맹꽁이 서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정밀조사를 실시해 일부 구간에 서식하고 있는 맹꽁이는 공원 내 서식지를 마련해 방사를 마쳤다.

공원조성공사는 12월부터 1년여 진행될 예정이며, 공사 중에는 진입로 포장, 건물철거, 토사운반, 배수관 매설 등에 사용하는 건설 중장비가 지속적으로 운행되고 각종 건설자재 적치 등으로 위험 요소가 있어 공사 기간에는 공원출입이 통제된다.

공원조성사업에 소요되는 총사업비 중 보상비에 지급되는 재원은 호남대 쌍촌캠퍼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결과 납부된 공공기여금으로 충당한다.

김준영 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화정근린공원이 조성되면 옛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래 기다린 만큼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원이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뉴스
인기뉴스
1
노남수 위원장, "광주 서구청 국가배상판결관련" 특별기자회견 !!
2
광주비전2030, “미혼엄마와 아이의 꿈을 응원합니다”
3
[영상]광주광역시, ‘눈앞에 있는듯 생생하게’…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개관 !!
4
광주광역시의회,‘조례정비특별위원회’본격 가동 !!
5
광주국제문화교류협의회, 광주-베트남 교류 방안 토론회 열려 !!
6
순천시,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서 ‘대상’ 수상
7
박병규 광산구청장, 코로나19 추가접종 !!
8
[영상]광주광역시, 내년 7조 2,535억 원 편성…기회도시 여정 속도낸다 !!
9
명현관 해남군수, 지역현안 국고확보 잰걸음‘국회 방문’
10
보성의 문화예술 한자리에… ‘제2회 보성종합예술제’ 성료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 :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386-44 (064) 702-0958  |  광주광역시 남구 군분로 90
대표전화 : 062-374-8880  |  HP : 010-4125-1236  |  등록일: 2011년 6월 20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광주 아 00080
엔지티비 (NGTV)  |  대표 : 신진혁  |  발행편집인 : 신정욱  |  기자단 회장 : 임이엽  |  방송위원장 : 김창용
제주방송국 대표 : 송승의  |   담양·함평·영광·장성방송국 총괄대표 : 최재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정욱
Copyright 2011 엔지티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gtv.tv
엔지티비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