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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만 공직자, 자신감 갖고 최고의 행정서비스를”오영훈 지사 2월 소통과 공감의 날서 “어깨 펴고 당당하게 다닐 것” 주문
송승의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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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2.02  0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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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공직자들에게 ‘자신감’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1일 오전 9시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어깨 펴고 당당하게 다니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1만여 공직자가 자신감을 가지고 도민을 위해 함께 일할 때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소통과 공감의 날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는 스스로를 낮춰보고, ‘잘한다, 대단하다’라고 응원하는 문화가 약한 경향이 있다”며 “스스로를 낮추고 끌어내리는 이런 문화를 없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8기 들어 안전문화대상,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 등 총 3차례에 걸쳐 대통령 표창을 받은 사례와 수소경제 활성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계획 등을 거론하며 제주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선도하는 사업을 설명했다.

오 지사는 지난 1월 싱가포르 출장을 통해 “현지 공직자들이 전략적 사고를 잘한다고 느꼈다”면서 “어떤 사안에 대해 장기 구상을 먼저하고 마스터 플랜을 짠 뒤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체계적인 준비가 잘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성취를 통해 자신감이 몸에 뱄지만 우리는 성취했다고 느끼지 못했기에 자신감이 드러나지 않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미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단계이고 세계 여러 도시와 충분히 경쟁 가능한 수준까지 오른 만큼 자신감을 가져도 좋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싱가포르 방문 이유도 설명했다.

오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은 아시아 국가를 넘어 환태평양, 중동, 아랍, 유럽, 미국까지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아세안 플러스 알파정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며 “통상이나 관광 확대에 그치지 않고 보다 전면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해외 선도사례를 벤치마킹하면서 제주가 잘 하는 부분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APEC 제주 유치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세계시민들에게 제주의 성장을 소개하고 아시아 국가들과 더불어 성장해 평화의 시대를 열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제주가 이룬 성장에 자신감을 가지고 APEC 유치과정에도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는 14~15일 예정된 행정시 연두방문과 관련해서도 도민, 행정시와의 적극적인 정책 소통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취임 후 지금까지 정책 구상을 설계하고 과제를 도출하는 정책 생산 과정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유통의 과정을 거쳐 도민 공감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양 행정시와 소통의 폭과 깊이를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달 제주도는 행정시 연두방문을 시작으로, 16일 도민소통 보고회, 23일부터 3월 8일까지 민선8기 조직개편 후 첫 도의회(제 413회 임시회) 일정이 예정돼있다.

   
 

특히 이번 도민소통 보고회는 관행적인 업무보고 방식을 탈피해 도민에게 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구하는 정책 유통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준비 중이다.

한편 2월 소통과 공감의 날은 식전 행사로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 제주교향악단의 현악4중주 연주가 진행됐으며, 이어 재난관리 민간분야 협력체계 구축 관련 유공자 시상과 빛나는 제주TV 홍보 동영상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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