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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6년간 ‘치매’로 인한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의료기관을 이용한 진료인원이 2006년 10만여 명에서 2011년 31만2000명으로 세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진료인원이 2006년 65세 이상 노인인구 10만 명당 1,923명이던 것이 2011년에는 5,120명으로 3,197명(2.7배)이 증가하였고, 이에 따른 진료비 부담도 6년 전보다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매로 인한 의료이용 추이를 살펴보면 65세 미만의 총진료비는 완만하게 증가한 반면, 전체 총진료비와 65세 이상 총진료비의 기울기가 매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전체 의료이용량의 증가는 65세 이상자의 의료이용량 증가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같이 치매질환의 전반적인 의료이용 증가 이유는 노인인구의 증가, 경제수준 및 건강에 대한 인식수준의 향상, 치매에 대한 적극적 홍보활동에 따른 적극적 진단을 들 수 있다.
치매는 나이가 들수록 그 위험도가 증가하는데, ‘2008년 치매 노인 유병률 조사(2008)’에 따르면 급속한 고령화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이와 함께 경제수준의 향상과 노후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내원하는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캠페인 등으로 일반인의 치매에 대한 이해가 늘어난 것도 진단이 늘어난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이전에는 치매증상이 중증도 이상으로 심해져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등의 증상을 보여야 병원에 내원하였으나, 현재는 초기의 인지기능의 변화를 보호자들이 발견하고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이준홍 교수는 ‘치매’의 원인, 증상, 치료법 및 예방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치매’의 원인
치매의 원인은 치매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데, 공통적인 위험인자로는 나이, 성별, 고혈압, 당뇨, 흡연, 음주, 비만, 고지혈증, 두부손상, 우울증, 갑상선 기능이상, 뇌졸중, 유전인자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공통적이고 보편적인 위험 인자는 연령이며, 최근 평균수명의 증가로 노인인구가 급증하면서 치매 유병률 또한 증가하고 있다.
‘치매’의 증상
치매는 대뇌 피질의 침범 부위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대표적인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을 보면 초기에 기억장애가 나타나며 이름대기 장애, 시공간 지각 장애가 나타나고 이후 실행증, 전두엽 집행기능장애, 성격 변화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이와 더불어 우울, 무감동, 무관심, 초초, 불안 등의 행동심리증상을 동반한다.
‘치매’의 치료 및 관리법
치매의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로 나뉜다. 약물치료로는 인지기능과 관련되어 변화를 보인 신경전달물질을 보충해 주게 되고 필요한 경우 치매환자와 관련된 행동심리증상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치료를 하게 된다. 또한 비약물적치료로써 미술, 음악, 원예 치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대뇌 인지기능의 자극을 통하여 인지기능의 유지 및 저하방지를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치매’의 예방법
치매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인지건강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 : 운동은 뇌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뇌신경을 보호하며, 신경세포간의 연결을 원활히 해 줌으로써 뇌기능의 개선에 도움이 된다.
금연 : 흡연은 동맥경화증과 같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유해산소와 염증반응을 유발하여 신경세포의 퇴화를 일으킨다.
활발한 사회활동 : 사회활동은 뇌의 기능을 촉진시키고 신경 세포간의 연결을 활발히 해준다.
적극적인 두뇌활동 : 활발한 두뇌활동은 인지기능의 저하, 인지장애나 치매의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절주 : 과음과 폭음은 인지장애를 유발한다.
뇌건강에 좋은 식사관리 : 뇌가 기능을 잘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때에, 골고루, 적당히 먹는 것이다.(뇌건강에 좋은 음식 : 생선, 채소, 과일, 우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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