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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심방세동 신의료기술 ‘펄스장 절제술’ 국내 최초 도입 !!심방세동 이상 부위 찾아 한 번 없애…신의료기술 인정 부작용 거의 없어 미국·유럽 등지에서 각광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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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12.29  23: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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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신의료기술인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PFA)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박형욱·윤남식·이기홍·김유리 교수)은 지난 10월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하는 펄스장 절제술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오는 1월 설치돼 본격적인 펄스장 절제술을 시작할 예정이다.

   
   ▲  전남대병원 전경

심방세동은 심장의 구조적인 문제 등으로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가슴이 답답하거나 어지럽고 숨이 차는 증상을 보인다. 혈액의 흐름이 불규칙해 혈전이 생기고, 이는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

이에 전남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설치한 펄스장 절제술은 심장에 가느다란 관을 밀어 넣은 뒤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이상 부위를 찾아 전기장을 발생시켜 이를 한 번에 없애는 시술이다. 주로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좌심방내의 폐정맥 입구에 가느다란 유도관인 카테터를 놓고 전기장을 발생시켜 시술한다.

기존 치료법인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 냉각풍선도자 절제술의 부작용인 식도 천공이나 횡격막 신경 손상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어 더 안전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기존 시술보다 훨씬 빠르며 재시술률과 재입원률이 낮고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돼 미국과 유럽은 물론 일본과 중국에서도 안전한 차세대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 13일 펄스장 절제술을 신의료기술로 인정하기도 했다.

순환기내과 박형욱 부정맥팀장은 “펄스장 절제술 시스템의 도입으로 호남지역 심방세동 환자들이 최신 기술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됐다”며 “심방세동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추가연구를 통해 환자안전을 높이고 치료결과를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 1982년 전기심장생리검사를 시작하고, 1994년 전극도자절제술을 적극 도입, 현재 심방세동 시술을 포함해 약 7100건이 넘는 전극도자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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