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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방송국뉴스현장
장성군, 폭설-한파 대응 만전… 주민 보호 ‘온 힘’2월 적설량 68.2cm…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해 24시간 대비 독거노인 등 세심하게 관리… 폭설 고립된 스님 구조도 김한종 군수 “강추위 예보… 긴장의 끈 놓지 않을 것”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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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02.09  23: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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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폭설과 한파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장성지역은 8일 기준 2월 누적 적설량 68.2cm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적설량 38.9cm보다 무려 75% 증가한 수치다.

   
   ▲  김한종 장성군수가 비닐하우스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장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선 3일 기상특보 발효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단계별 대응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황룡강 시설물 4곳, 축령산 등산로 2곳, 장성호 수변길, 삼계면 추모공원의 통행을 제한하고 군내버스 일부 구간 운행을 중단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현장 점검은 군청‧읍면 공직자들이 맡았다. 마을경로당과 농가 등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확인하고 피해 예방에 힘썼다.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해 취약주민은 방문, 전화, 마을이장 협조 등을 통해 관리했다.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 점도 눈에 띈다. 공공‧민간장비 198대와 인원 216명을 동원해 74개 노선 총 480km 구간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눈이 예보되면 고갯길 등 상습결빙구간에 미리 제설재를 살포했다.

지난 7일 오후에는 폭설로 고립된 삼계면 소재 사찰 수연사 진입로 제설작업을 마무리하고 스님을 백양사로 대피시켰다.

   
   ▲  장성군 공직자들이 읍면 마을을 방문해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기상상황 안내에도 집중했다. 군은 재난안내문자와 마을방송, 전광판, 에스엔에스(SNS)를 적극 활용해 기상특보 상황과 대응 요령을 전 군민에게 전파했다.

한편, 폭설과 한파로 어려운 독거청년을 돕는 온정의 손길도 모였다. 7일 오후 불교TV 프로그램 ‘우리는 불자 가족입니다’ 관계자들이 북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많은 눈에 이어 영하 9도를 넘나드는 강추위가 예보된 만큼, 한 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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