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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스포츠로 하나 되는 전남”...제64회 전남체전 ‘스타트’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23개 종목 선수단 등 2만여 명 집결 성화 봉송, 축하공연 등 볼거리 풍성… 전남체전 최초 ‘드론쇼’도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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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04.16  0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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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최초로 개최되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이하 전남체전)가 오는 18일부터 4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먼저, 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채화 행사는 17일 오전 10시 백암산 국기단에서 진행된다. 국기단은 조선시대부터 유교식 제례를 지냈던 유서 깊은 장소다. 장성군은 전남체전의 성공 개최와 도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장성문화원 주관 ‘제천례’를 봉행한다. 초헌관은 김한종 장성군수, 아헌관은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정선영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맡는다.

   
   ▲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공식 포스터

주선녀가 채화경에서 성화를 채화한 뒤 초헌관에게 건네면 아헌관, 종헌관을 거쳐 첫 번째 주자인 윤시석 장성군체육회장에게 전달된다. 최초 주자가 백양사 쌍계루까지 성화를 봉송하면 종화차량을 이용해 11개 읍면으로 이동한다. 마을에선 구간별로 구성된 주주자, 부주자, 호위주자 8명의 주자봉송단이 봉송을 이어간다. 총 222명의 주자들이 성화 봉송에 참여하게 된다.

장성의 특징을 반영한 △장성호 수상 봉송 △필암서원 유림 봉송 △상무대 영내 봉송도 예정돼 있다.

읍면 순회를 마친 성화는 오후 5시 무렵 황룡정원 야외무대로 이동한다. 장성국악협회 농악단의 성화 환영 공연과 함께 대회 조직위원장 김한종 군수가 성화를 받아 안치한다.

출정 봉송은 18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출정주자에게 성화를 전달하면 6팀의 주자들이 황룡강 꽃길과 용작교 구간을 지나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스타디움까지 달린다.

개회식은 오후 4시 30분 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 식전에는 장성군 청소년 뮤지컬 동아리 ‘하랑’의 공연과 김은숙 가야금 병창, 송경배 대금 연주가 펼쳐진다. 무대 구성 및 연출 콘셉트는 전남체전 주제와 장성군의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을 반영했다. 최종 성화 점화는 장성 출신의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이 맡는다.

   
   ▲  지난 2월 성공체전 다짐대회에서 연설 중인 김한종 장성군수

개회식이 끝나면 ‘아모르파티’를 부른 김연자, ‘아기호랑이’ 김태연, ‘오에스티(OST)의 여왕’ 린, 지오디(god) 손호영‧김태우, ‘트로트 왕자’ 정동원의 축하공연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 이후에는 ‘성장장성’을 주제로 한 ‘멀티미디어 드론쇼’가 펼쳐진다.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재미있는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인공지능(AI) 체전네컷’, 서예 체험, 편백제품 만들기, 장성군 친환경 농특산물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전남체전에 참여하는 선수단‧임원‧관람객 규모는 총 2만 명 가량으로 예상된다. 23개 종목 가운데 볼링(화순), 사격(나주)을 제외한 전 종목이 장성에서 시합을 갖는다. 장성군은 경기용 기구 구비, 편의시설 설치 등 최상의 경기 환경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체전 개최지인 만큼, 체육회를 주축으로 선수층 보강과 기량 향상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폐회식은 21일 오후 3시 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리며 종합 시상과 차기 개최지 대회기 전달, 성화 소화 등의 식순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최초로 열리는 전남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남의 도약에 기여하겠다”면서 “체전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스포츠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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