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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방송국뉴스현장
김한종 장성군수, 끝 모를 불볕더위…폭염·가뭄 ‘총력 대응’평균 저수율 52%… 선제적 가뭄 대응 시스템 가동 복지, 보건, 농업 등 분야별 폭염 피해 최소화 주력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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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8.06  01: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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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강수량 부족과 폭염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8월 1일자 장성지역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52%다. 장성호가 33.3%로 낮은 축에 들고 수양제 50%, 상수원인 평림댐은 55%에 머물고 있다.

   
   ▲  김한종 장성군수가 4일 장성호를 찾아 가뭄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6월부터 저수지, 양수장, 관정 등 농업용수 공급시설을 일제히 정비해 왔다. 저수지 준설을 비롯해 절반 이상 수위가 낮아진 저수지부터 물을 채우는 ‘가뭄 대응 용수개발사업’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7월부터는 양수기와 송수호스 등 장비를 점검하고 비상가동태세를 유지 중이다.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읍·면과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군은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가뭄 단계별 상황 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하천 취수시설과 양수장 등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수시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비상·응급용수 공급 체계를 확립하고, 용수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양수·급수장비를 미리 배치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읍·면은 용수부족지역 예찰을 강화하고, 용수 공급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즉시 조치한다.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용수 절약 안내도 이어간다.

장성군은 가뭄과 더불어, 무더위로 인한 군민 피해 경감에도 주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4일 장성지역 최초로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올해 신설된 폭염중대경보는 체감온도 38℃ 이상의 날씨가 하루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장성군은 폭염중대경보 이전부터 폭염·가뭄 관련 상황판단회의를 6회에 걸쳐 실시하는 등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7월 중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후 5개 협업부서와 읍면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전 군민에게 폭염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전광판과 마을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기상 상황과 폭염대응수칙을 신속하게 공유했다.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사회복지시설 7곳을 사전 점검하고, 자원봉사자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치매환자 등 건강취약주민은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쿨토시, 육수 등 폭염을 견디는 데 도움이 되는 물품을 담은 ‘보건복지 함께 쿨 건강꾸러미’도 지원했다.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하는 공간인 경로당과 노인활용시설의 냉방기기 작동 여부도 점검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주민 1647명의 안전도 재차 확인했다.

읍면 등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도로에는 살수차를 운영해 체감온도를 낮추고, 대규모 공사 현장에선 건설근로자들이 폭염안전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지도했다.

그밖에 더위에 취약한 시설원예·축산농가 지원을 위한 재해대책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농가 인근에는 폭염 대처 행동요령을 담은 플래카드를 설치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군민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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