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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수해 5대암(癌) 조기검진 필수- 위암, 대장암 등 조기발견시 5년생존율 9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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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3.06  11: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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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종양, 암(癌)은 참 고약한 존재다. 소리없이 찾아와 멀쩡한 사람을 야금야금 혹을 키우며 버틴다. 웬만해서는 순순히 물러서지 않는다.

환자에게 심신의 고통을 주는 것은 물론 가족을 옭아맨다. 갑작스런 발병은 가족의 상계를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암이 주는 위압감은 여전히 공포스런 존재이다.

정부는 매년 암 관리에 많은 예산을 들이고 있다.
조기검진을 받게 되면, 초기에 완치되는 확률이 높고 비용이 덜 든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암 예방법의 하나이다.

2012년은 용의 해, 40대 이상이라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짝수해’에 태어난 사람은 국민건강보험에서 시행하는 기본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조기에 발견해야 조기에 치료가능

최근 보건복지부는 암과 관련해 의미있는 계획을 내놨다. 치료 후 5년간 생존할 확률을 의미하는 ‘암생존율’의 2015년 목표를 당초 54%에서 67%로 올린다는 것이다.

또 암사망률도 기존의 인구 10만명 당 94명에서 88명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암예방인지율과 암검진 수검률을 높이는 한편 항암신약개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암은 특정부위를 가리지 않고 모든 장기에서 생긴다는데 무서움이 있다. 또 경제적 출혈을 요구한다. 암이 발견되는 순간부터 치료 및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이 막대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내놓은 ‘암 진단부터 사망까지 의료비 추계 및 진료비 실태’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암의 종류에 따라 많게는 2000만원(유방암)부터 적게는 500만원(갑상선암)까지 진료비가 들어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흔히들 ‘암은 경제력과의 싸움’이라는 말을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모든 질병이 그렇듯 암도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최선책이다. 유방암과 대장암, 간암, 위암, 자궁경부암 등 5대암을 비롯한 대부분의 암은 일반 건강검진으로는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 이런 까닭에 의료계에서는 비용이 들더라도 정밀한 검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대다수의 암은 0기, 또는 1기에 발견되면 치료가 쉽고 5년 생존률도 90%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위암은 40세 이상 남녀의 경우 2년 주기로 위내시경이나 위장조영검사를 하면 되고, 50세 이상의 남녀라면 대장암 조기발견을 위해 대장내시경 또는 대장이중조영검사를 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흡연자는 매년 1번은 폐암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이 때는 저선량 흉부 CT와 흉부 엑스선 촬영 등이 동원된다. 유방암 진단 방법에는 자가검진과 유방촬영술, 초음파검사 등이 있다. 검진주기는 35~40세 여성은 2년, 40세 이상은 1~2년이다.

40세 이상 남녀 가운데 만성 B형이나 C형 간염보균자는 간암에 노출되기 쉽다. 그러므로 6개월마다 복부 초음파 검사 및 혈청 알파태아단백 측정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50세 이상 남성에게는 전립선암이 많으므로 1년마다 직장수지검사 등을 하면 된다.

암 검진을 원하거나 국가암조기검진대상자일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http://www.nhic.or.kr) 홈페이지 등을 이용하면 검진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가까운 의료기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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