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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바꿔 턱관절을 보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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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3.06  11: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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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은 양쪽 귀의 바로 앞에 있으며 턱뼈와 머리뼈를 연결하는 관절임과 동시에 모든 턱 운동의 중심축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음식을 먹거나 말하는 것과 같은 턱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턱근육은 턱에 부착돼 있으면서 턱을 움직이게 하고, 턱의 위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턱관절장애는 크게 턱관절병과 턱근육병으로 구분된다.

관절원판장애는 턱관절병의 대표적인 병으로 턱관절 속에 들어있는 원판(디스크)이 제 위치를 벗어나 엇갈려 있는 상태를 말한다. 관절원판장애의 발생 초기에는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턱관절에서 달각거리는 소리가 나고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가끔씩 턱이 걸리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많이 진행되면 입이 벌어지지 않고 턱관절에서 심한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턱관절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음식을 먹거나 턱을 움직이기가 불편하며, 염증이 반복적으로 계속 나타나게 되면 턱관절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난다.

턱근육병이 있을 때는 대부분 턱 근육의 통증 때문에 입을 벌리고 음식을 먹는 것이 불편해진다. 턱 근육의 통증이 오래가는 경우에는 두통이나 목, 어깨의 통증으로 확산되는 경우가 많다. 근긴장이나 근막통은 근육의 피로가 누적되었을 때와 근염의 외상이나 감염에 의해서 그리고 근경련은 중추성 원인이나 전해질 대사의 장애가 있을 때 잘 발생한다. 또한, 근육은 심리적 요인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턱근육에 통증이 있을 때는 이런 점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턱근육의 통증이 있으면 근육에 대한 충분한 휴식과 원활한 혈액순환을 통해 근육에 축적된 노폐물을 신속히 제거하고 또한 근육에 적절한 전기 자극을 주면 생리적 상태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턱관절장애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많은 경우에 있어서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너무 즐겨먹거나 잠잘 때 이를 갈거나, 잘못된 습관 또는 긴장과 스트레스 등이 중요한 원인 인자로 작용해 턱 주위 근육병 또는 턱관절병이 나타나게 된다.

일반적인 치료법은 병력조사, 진찰, 방사선, 사진 및 기타검사를 통해 턱관절이상 인지 또는 근육이상 인지를 먼저 구분하고 증상에 따라 몇몇 치료법을 함께 사용한다. 턱관절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턱관절을 보호해주고 기능을 안정시키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요법 그리고 장치치료요법 등이 효과적이다.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질환에 대한 이해와 환자의 자발적인 협조 등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치과의사의 지시사항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환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보통 1∼3주 간격으로 6∼12개월 동안 치료를 하며, 이후에 효과가 없으면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턱관절을 구성하는 조직은 일단 망가지면 원상회복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예방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턱관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턱관절의 가장 큰 원인인 이를 가는 습관, 이를 악무는 습관, 입술이나 뺨을 깨무는 습관, 한쪽 이로만 씹는 습관, 턱을 괴는 습관, 입을 너무 크게 벌리는 습관, 그리고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자는 습관 등을 의식적으로 피해야 하며 또는 긴장·스트레스·우울 그리고 불안감 등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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