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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모 헤어플란트 미지예피부과 정진욱원장이 부분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여성에게 탈모 시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유전성 탈모 진단과 치료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영원히 사랑하겠습니까?’ 결혼식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문구이다.
머리카락의 색과 풍성함은 그 사람의 나이를 나타내며, 검고 풍성한 모발은 젊음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100세 시대가 멀지않은 요즘, 탈모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작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탈모인구는 1000만을 넘었다. 우리나라 인구 5명 중 1명이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셈이니 국가적인 관심과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탈모의 유형=가장 흔한 탈모증은 유전성 탈모증이며, 대머리 탈모증이라고도 한다. 유전성 탈모증은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형 탈모증과 여성형 탈모증으로 구분된다. 사춘기 이후에 발생하기 시작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굵었던 머리카락이 꾸준히 가늘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처음에는 단지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지는 느낌만 있기 때문에 탈모가 있는지 인지하기 어려워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유전성 탈모증은 시간이 지난다고 스스로 멈추거나 좋아지지 않는다.
하지만 탈모로 고민하는 대다수 사람들은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과학적인 치료를 하기보다는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만 대처하는 경우가 많다.
분명 탈모증은 치료가 필요한 질환 중 하나이다. 때를 놓치면 치료 자체도 어려워 큰 후회를 하게 된다. 탈모증이 의심되면 최우선적으로 가까운 피부과 병원이나 탈모 전문병원을 찾아서 진료부터 받는 것이 현명하다.
유전성 탈모증의진단과 치료=유전성 탈모증의 자가 진단은 그리 어렵지 않다. 전문가가 아니라도 쉽게 탈모 여부를 체크할 수 있다. 먼저 두피에 기름진 비듬이나 심한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본다. 지루성 피부염은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탈모증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머리카락이 가늘어져 있는 지 점검해보는 방법이다. 후두부 모발과 가늘어져 있다고 의심이 되는 부분의 모발을 동시에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세 번째는 머리 중앙에서 가운데 가르마를 타보는 방법이다. 가르마 부위가 넓어지거나 두피의 노출이 더 많아졌다면 탈모증으로 인해 모발이 감소한 증상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마의 넓이를 과거와 현재의 사진으로 비교해 보는 방법이다. 이마가 넓어지는 것은 유전성 탈모증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유전성 탈모증의 치료는 원인이 잘 밝혀진 까닭에 치료의 효과는 좋은 편이다. 유전성 탈모증은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털뿌리에 남성호르몬에서 만들어지는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물질이 작용해서 발생한다.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는 원인 물질인 DHT의 생산을 억제함으로써 탈모 억제 효과를 나타낸다.
남성형 탈모증의 초기에는 바르는 탈모치료제인 미녹시딜이나 알파 트라디올이 사용되며, 초기와 중기에는 바르는 약물과 함께 먹는 발모제인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가 사용되고 있다. 치료시기를 놓쳐서 탈모증의 증상이 심하거나 약물치료만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없는 경우는 수술적인 처치인 자가 모발이식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머리 중앙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지는 여성형 탈모증에는 주로 바르는 약물치료가 사용되고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나 호르몬에 이상이 있는 여성형 탈모증에는 원인에 따라서 먹는 탈모치료제가 사용된다. 여성의 경우도 약물만으로 치료가 어려우면 모발이식수술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모발이식=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모발이식 수술은 자신의 건강한 모낭을 채취해서 탈모부위에 이식해주는 시술로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이는 이식할 모낭을 채취하는 방법에 따라서 구분된다. 한 줄로 한 번에 모낭을 채취하는 절개식과 모낭을 한 뿌리씩 각각 뽑아서 채취하는 비절개식 방법이 있다.
절개식은 많은 수의 모낭을 한 번에 채취하는 방법으로 시술시간이 짧고 시술도중 모낭의 손상이 더 적은 편이다. 비절개식은 두피에 여유가 많지 않을 때에 좋으며, 수술 시간은 다소 길지만 회복 기간이 더 짧은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탈모가 심한 경우에 한 번의 시술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절개식과 비절개식의 장점을 혼합한 혼용 모발이식수술이 시술되고 있다. 모발이식수술을 고려중인 일반인들은 자신에게 과연 어떤 시술이 가장 적합할까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시술방법의 선택은 일반인들이 알기에는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는 만큼 시술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는 전문의와 직접 자세하게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과거에는 모발이식 수술을 하고 싶어도 남아 있는 머리카락이 너무 적은 경우는 모발이식 수술이 불가능하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턱수염이나 가슴에 있는 털을 이용해 머리에 이식하는 모발이식 수술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들도 모발이식수술로 치료가 가능해졌다.
유전성 탈모증이 있는 경우 머리카락은 점점 가늘어지고 줄어드는 반면, 별다른 기능이 없는 수염이나 가슴 털 등 체부 털은 두꺼워지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체모를 이용한 모발이식 수술은 이식할 모발을 별도로 제공해줄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탈모로 고민 중인 사람에게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털을 탈모부위에 이식할 수 있다는 것은 모발이식수술 분야의 큰 발전으로 인식되고 있다.
탈모증에는 음주와 흡연, 기름진 음식, 지나친 칼로리 섭취, 복부비만 등이 악화요인인 만큼 꾸준한 자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 미지예 피부과 정진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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