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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동안 가족을 위해 헌신적으로 살아오신 어머니, 어느 새 작아진 키와 함께 굽은 허리가 눈물겹다.나이가 들어 퇴행성 질환으로 보이는 굽은 허리, 일명 꼬부랑 허리는 퇴행성 질환이 아니라 ‘병’이다.지난 2016년 2월 초 한 할머니가 가족들과 함께 ‘광주 우리들병원’을 찾았다.
화순에 사는 이선희(가명.60)씨는 10년 전 대형병원에서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았지만 일상을 돌아온 후 사후 관리가 안되는 바람에 병을 키우게 됐고 몇 년을 버티다가 병원을 찾은 것이다. 밭 일이 많은 집안사정상 쪼구려 앉은 자세로 장시간 일을 해왔지만 별 다른 치료를 받지는 않았고 결국 병을 키운 것이다.
MRI 촬영 결과 이선희씨는 ‘척추측만증’과 ‘척추후만증’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었고 ‘전방과 후방 요추체 유합 및 고정술을 받게 되었다. 60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한 달이 지난 현재 별다른 합병증이나 이상 증세 없이 양호해져 곧 퇴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광주 우리들병원’ 김태호 원장은 ‘꼬부랑 허리’에 대해 “많은 분들이 나이가 들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치료를 받고 운동을 하면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 고 전했다.
이런 ‘꼬부랑 허리’의 퇴행성 변화 증상은 허리가 굽고 등이 젖혀지거나, 머리가 골반보다 앞으로 구부러지는 증상이다. 이때, 척추가 옆으로 구부러지는 상태를 척추 측만증이라 하고, 척추가 앞으로 구부러지는 상태를 척추후만증, 앞으로 옆으로 다 구부러지는 상태를 후측만증이라 한다.
이렇게 척추가 앞이나 옆으로 구부러져 균형이 깨질 경우 서거나 걷기 힘들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하게 구부러지기 때문에 초기에 ‘척추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고 전문의와 상의하여 치료를 받는게 중요하다.
광주 우리들병원에서는 척추측만증과 척추후만증 등 허리변형에 대해 적극적 대처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김태호 대표원장을 필두로 김재성 원장, 최정욱 원장과 함께 ‘척추변형연구센터’를 설립, 척추변형에 대한 연구와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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