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병원장 이상홍)은 9월 28일 오후 3시 병원 2층 하종현홀에서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를 위한 ‘사랑의 하모니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을 펼친 명선화 우리춤 무용단과 은빛소리 하모니카 합주단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춤사위와 하모니카의 감동적인 연주로 환자와 가족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선사했으며, 큰 호응과 박수갈채에 앵콜 공연으로 화답했다.

명선화 우리춤 무용단은 비가, 태평성대, 도라지 등 우리가락에 맞춰 우리춤을 펼쳐졌으며, 은빛소리 하모니카 합주단은 목련화, 님, 과수원길, 오빠생각, 홍시 등 가곡부터 동요,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음악을 연주했다.

또한,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본부장 현지 스님)에서 떡과 과일, 차를 준비해 주어 공연을 관람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더욱 풍성하게 공연을 즐겼다.

공연을 관람한 입원환자의 가족은 ”멋진 공연을 선물해줘서 감사하다“며 ”오랜 병원생활로 힘들었는데 마음이 편안해지고 위로 받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