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즐겨찾기 전체기사 게시판
뉴스그룹엔지티비
편집 : 2026.11.6 금 12:45
메디컬방송국피부과
환절기 피부질환, ‘가을에 악화되는 건선’
김정권 기자  |  rlawjdrnjs@ngtv.tv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2.09.19  13:04:2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유난히도 무더웠던 올 여름도 이제 서서히 퇴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가지만 오히려 근심이 더욱 커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가을철에 대표적으로 악화되는 피부질환인 건선 환자들이다. 건선이란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그 위에 피부 각질이 비늘처럼 층층이 쌓이고 탈락되길 반복하는 피부질환이다. 피부세포가 정상세포보다 8배 정도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이다. 머리나 팔꿈치, 무릎, 복부 등에 주로 나타나지만 전신 어디든 발생한다. 건선은 우리나라 인구의 1~2%가 앓는 피부질환으로 20~30대에 많이 발생한다. 생기한의원 내원 환자 통계에 따르면 건선 환자의 계절에 따른 악화여부가 명확히 드러난다. 가을(68.2%)이 제일 높으며 여름(12.3%)이 가장 낮았다.
 

건선 가을에 심해지는 이유

건선(乾癬)은 ‘마른 버짐‘ 이라는 뜻이다. 병명 자체가 건조함의 뜻이 내포되어 있다. 그리하여 습도가 높고 자외선의 살균력이 강한 여름철에는 많은 건선 환자들의 증상이 호전된다. 그러다가 건조해지는 가을, 겨울로 넘어가며 악화양상을 보인다. 실제로 건조하고 추운 기후의 북유럽, 러시아 지방에 건선 환자가 많고 고온다습한 기후의 지역에서는 건선환자가 별로 없다. 또한 환절기의 기후변화는 감기나 바이러스 질환이 심해지는 시기이다. 건선 자체는 피부의 질환이지만 우리 몸의 면역상태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감기에 걸리면 인체의 면역력이 크게 저하되어 바이러스가 건선의 피부 상태를 심각하게 악화시킨다. 그래서 더욱 각별히 몸의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환절기 건선 관리

무엇보다도 습도 유지가 관건이다.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빨래를 말리는 방법을 통하여 실내의 습도를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목욕이나 샤워시의 온도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를 유지하여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무리하게 각질을 제거하거나 때를 미는 행위는 심각한 악화 요인이 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목욕 후에도 자신의 몸에 맞는 천연 보습제를 발라 주어 보습작용을 강화시켜야 한다. 수시로 물을 마시는 습관이 중요하며 하루에 2~3ℓ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 찬 물을 마시는 것은 오히려 건선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상온의 물을 마시는 것이 빠른 흡수를 돕는다.

 
건선의 진단과 치료

생기한의원 신덕일 원장은 건선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진단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건선이 초기에 오인될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머리에 생기는 두피 건선은 그냥 단순 비듬으로, 손,발톱의 건선은 무좀이나 곰팡이균에 의한 것으로, 피부의 건선은 아토피 피부염이나 기타 피부염으로 오진하기 쉽다. 그래서 전문 의료인에 의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제대로 된 초기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선은 복합적인 요인이 많이 때문에 맞지 않는 아무런 연고를 바르다가는 더욱 악화되기 쉽상이다. 신덕일 원장은 ‘건선은 한의학적으로 봤을 때 피부의 양기가 극도로 떨어져서 생기는 질환’이라고 말한다. 과거에 먹을 것이 부족하던 시절 영양실조로 얼굴에 버짐이 핀 사람들이 많았던 것처럼 몸에 건선이 나타나는 것 또한 면역력의 저하와 영양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예전에 비해 먹을 것은 풍부해졌지만 해로운 음식은 더 많아졌고 몸은 더 비대해지고 순환이 되지 않아 영양분이 체표까지 공급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신 원장은 “지속적인 몸에 대한 관심과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전문 병원을 찾을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김정권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뉴스
인기뉴스
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참여연대, 이승훈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지역 경제 살릴 적임자" 강한 기대
2
이용섭 부영그룹 회장, "출산지원은 기업과 국가의 최우선 투자"… '1인당 1억 원' 파격 결단으로 인구위기 극복 이끈다 !!
3
[영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의 날’ 7월 1일 지정 추진 !!
4
장성군, “다름이 같음이 되는 시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개최
5
손훈모 순천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남해안 우주산업 협력 기반 확대 !!
6
장흥군 과학기술서기관 김대중, "더 안전한 통합소방본부, 장흥에서 시작하자"
7
화순군, 행안부 주관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선정
8
제주도, 국회입법조사처에 주요 입법과제 협력 요청 !!
9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광주 고속도로 30분 시대’··· ‘반반 강진’으로
10
[영상]전남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도시철도 2호선 홍보TF 가동 !!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 :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386-44 (064) 702-0958  |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50 광주아이플렉스 411호
대표전화 : 062-374-8880  |  HP : 010-4125-1236  |  등록일: 2011년 6월 20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광주 아 00080
뉴스그룹엔지티비 (NGTV)  |  대표 : 신진혁  |  발행편집인 : 신정욱  |  기자단 회장 : 임이엽  |  방송위원장 : 김창용
제주방송국 대표 : 송승의  |   담양·함평·영광·장성방송국 총괄대표 : 최재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정욱
Copyright ⓒ 2011 뉴스그룹엔지티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gtv.tv
뉴스그룹엔지티비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