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 등록금으로 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가가 되어 고급직장을 잡으세요~.”

지난 9월 취임한 조선대학교 정형식 대학원장(경영학부)이 적극적인 대학원 세일즈에 나섰다. 현재 700여 명 규모인 대학원의 규모를 늘려 양적인 확대와 함께 교육의 질을 높이고 글로벌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겠다는 계획 아래 대학원 발전 TFT를 구성하여 발전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이전 공기업 직원을 유치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내 교직원을 위한 특별전형 도입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화의 선도적 추진을 위해 특성화된 학과를 중심으로 해외분원을 계획 중에 있다.

대학원은 학생 유치를 위한 첫 번째 행사로 조선대학교 출신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학·석사 연계과정’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11월 29일(화) 오후 4시 경상대 이주현관에서 개최한다.

학·석사 연계과정은 학부생이 학․석사연계과목을 신청하여 대학원 개설 교과목 중 6학점을 취득하고 대학 졸업과 동시에 석사과정에 입학하면 6개월 수업 연한을 단축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세 학기 만에 석사 과정을 마칠 수 있고 입학학생 전원에게 백학장학금을 지급하여 한 학기 등록금으로 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데도 홍보가 부족하여 활성화가 안 되고 있다는 판단에서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학원 과정이 활성화된 학과와 새롭게 개설된 융합학과인 FTA비즈니스학과, 경영학과, 신재생에너지융합학과, 용접·접학과학공학과, 생명과학과, 창의공학디자인융합학과, 중독재활복지학과, 문화학과, 건축공학과, 에너지자원공학과 주임교수들이 학과 설명과 함께 대학원의 다양한 혜택과 기회를 홍보한다.

정형식 대학원장은 “전통적으로 대학원은 학술연구 및 학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최근의 추세는 직업역량 강화와 융합인재 양성 등 전문분야로 그 목적이 분화되고 있으며 고급 일자리 취업기회 확대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학·석사 연계과정 설명회를 시작으로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대학원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정형식 대학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