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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5세, 전남 영암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취학 전 어린이 대상 자가시력검진 사업”을 통해 자칫 치료시기를 놓쳐 실명할 수도 있었던 시력을 찾은 대표적 사례이다. 4세때 텔레비전을 가까이서 보는 경우가 잦아 안과를 찾은 지후는 0.7의 시력검진 판정을 받았었다. 그러나 1년 후 어린이집에서 받아 온 자가시력검진 도구로 검사를 한 결과 오른쪽 눈은 시력은 눈앞의 손가락조차 제대로 구분하지 못할 정도였다. 잘 안보이니까 오른쪽 눈을 사용하지 않아 생긴 결과였다. 이후 지후는 1년 동안의 치료로 0.1이 나오지 않던 눈이 교정시력 0.9까지 회복되었다. 지후가 조기에 시기능을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이 제작하여 전국 어린이 집과 유치원의 어린이 60만명을 대상으로 배포하는 ‘가정용 그림시력표’로 시력검진을 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 신언항)은 9월 24일(토) 뚝섬유원지 수변광장에서 2011 실명예방 Eye love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눈의 날(10월 13일)을 기념하고, 전체 실명의 80%가 예방 또는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 80% 예방 가능 : WHO(세계보건기구) 발표 자료
국내 유일의 실명예방 홍보를 위한 이 걷기대회는 연령대별 다빈도 안질환 정보 및 예방법 안내, 저시력 보조기구 전시는 물론, 저시력 체험 (보행, 농구, 축구 등)을 통하여 실명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하였다. 특히, 무료 안 검진부스를 운영하기 때문에 누구나 안과 전문의에 의한 눈 진료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참가자 모두에게 눈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다양한 행사로 구성
이번 걷기대회는 풍광이 수려한 뚝섬 수변공원에서 개최되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을 뿐만 아니라, 기념품 증정과 푸짐한 경품 추첨도 있을 예정이어서 가족단위로 참가할 경우 더욱 뜻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각종 저시력 체험을 통하여 소중한 눈을 어릴 때부터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 수 있을 것이다.
□ 3-6세 어린이 중 시력 0.5미만 8만 여명에 달해
한국실명예방재단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2010년도에 3-6세 어린이 약 46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가시력검진 결과에 따르면 이 중 4.3%인 약 19,800여명의 시력이 0.5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어린이 수가 약 190만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전국적으로 약 8만여명의 어린이가 시력 0.5미만인 셈이다.
※ 근거 : 2010년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보고서(보건복지부, 한국실명예방재단)
이 시기에 형성된 시력과 올바른 생활습관이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의 시력과 눈 관리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감안할 때 조기 시력 검진과 안(眼) 보건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실제로‘한국실명예방재단’이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눈 건강교실‘ 을통하여 안 보건 교육을 실시한 후 어린이들의 태도에 대해 부모들의 설문 답변 내용을 보면, 감염성 안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 80.4%, 눈 건강을 위한 바른 자세 48.2%, 안 외상 예방을 위한 인식이 88.2%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감염성 안질환 예방 -> 손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비비지 않기 등 눈 건강을 위한 올바른 자세, 안 외상(外傷) 예방
이에 따라‘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는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한 전문적인 인터넷 사이트를 10월중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쉽게 어린이의 눈 건강증진에 대한 정보를 얻고, 상담도 할 수 있게 된다.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눈 건강관리를 위해「이주민 주부를 대상으로 어린이 눈 건강관리에 관한 교재를 원어로 제작하여 순회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 안과 진료취약지역 노령층의 안질환은 백내장이 가장 많아
한국실명예방재단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매년 실시하고 있는 안과 진료취약지역 “노인 무료 눈 검진 결과”에 따르면 검진인원 약 11,000여명 중 90%가 각종 안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질환중에는 백내장이 40.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건성안(22.5%), 굴절이상96.1%), 결막·공막 질환(5.7%) 순이었다.
안과 진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층의 경우 진료받기가 불편하거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이미 발병되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적기치료와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과 올바른 생활습관이 필요하며, 당뇨·고혈압 등 합병증으로 인한 안 질환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관리 프로그램 개발과 전국적인 안 보건 교육 및 상담 등 종합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 저소득층 개안수술비 지원
저소득층이 개안수술비가 필요할 경우 소정의 양식을 갖추어 시·군구청 또는 보건소로 제출하면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쳐 보건복지부와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지원하는 수술비(본인부담금)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은 1973년 국민의 시력보호와 실명예방 및 치료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국가와 기업 및 개인의 후원금을 재원으로 저소득층의 개안 수술비지원, 무료 이동안과 검진, 취학전 어린이 눈 건강증진, 저시력 재활사업 등을 하고 있는 눈 건강증진 전문NGO이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의 명예회장인 구본술 박사는 실명예방활동을 통하여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2003년 파라다이스상, 2010년 아산 의료봉사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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