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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통풍관련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통풍 진료인원이 연평균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남성 통풍 진료인원이 21만 명을 넘어서면서 여성의 9배에 다다랐다.
통풍이란 음식을 섭취한 뒤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의 하나인 요산의 혈액 내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이 결정화되는 요산염이 관절 및 주위 연부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이다.
요산염이 관절에 침착되면 관절의 급성염증을 유발하여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급성통풍성관절염을 일으키게 되며, 관절의 변형과 불구가 발생하게 된다. 관절의 이상 외에도 다양한 신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요산에 의해 콩팥에 돌이 생기는 콩팥돌증(신석증)이 나타나기도 하는 전신질환이다.
통풍이 주로 남성에서 발생하는 이유로, 남성은 신장에서의 요산 제거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데 반하여 여성은 폐경 이전까지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통풍은 예부터 너무 잘 먹어서 생기는 병이라 하여 “황제병” 또는 “귀족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대부분의 통풍 환자들이 비만인 경우가 많으며, 고단백음식인 붉은색육류와 해산물을 과다섭취 할 경우 요산 생성이 급증하게 된다. 술을 과음할 때에도 요산 생성률이 높아진다.
생활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환이니 만큼 통풍의 고위험군인 중년 남성들은 절제된 생활습관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통풍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만이 되지 않도록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하는데 과도한 운동은 탈수를 유발하고 요산의 생성을 촉진해 오히려 해가 되니 본인에게 맞는 운동법을 잘 선택해야한다.
또한 고단백위주의 식습관을 피하며 절주 또는 금주를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요산 배설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예방에 효과가 있다.
퉁풍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원인질환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질환을 잘 조절하는 것이 통풍 발작 빈도를 줄이는 것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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