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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리의 고장’ 장성서 청렴정신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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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2.09  2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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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리의 고장’ 장성서 청렴정신 배우자!
지난 7일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생 1백명 청렴교육 및 백비 체험
장성군, 체계적인 준비로 내년 본격적 추진…다양한 유치활동 전개

최근 공직사회 청렴이 강조되면서 ‘청백리의 고장’ 장성군에 청렴을 배우려는 공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 5급 승진자과정 교육생 100명이 장성을 방문, 청렴정신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생들은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감사원,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법무부 등 중앙부처 예비 간부공무원들로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이끌 주역들이다.

교육은 장성문예회관 소극장에서 한학자인 노강 박래호 선생이 아곡 박수량 선생과 지지당 송흠 선생의 생애와 공직관에 대한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 역사적으로 청렴한 선현들의 삶의 자취와 청렴사상을 배웠다.

또, 청백리의 상징인 박수량 선생의 백비를 참배해 청렴 정신을 되새기고, 전국 최대의 편백숲인 축령산 투어로 명상과 피톤치드 산림욕을 즐겼으며, 이튿날에는 송흠 선생의 관수정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에 지난 9월부터 장성군에서 마련한 청렴교육에 참여한 이들만 중앙공무원교육원, 전남공무원교육원, 목포지방 항만청, 상무대 장교 등 9백여 명에 이른다.

교육생들은 “장성에서의 청렴교육이 공직생활에서 자칫 잊기 쉬운 청렴의 가치와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일선에서 청렴한 공직풍토와 공정한 사회 조성에 솔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장성군은 올해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청렴교육을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전국 교육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청렴정신 현장체험 제안서와 홍보물을 발송해 관심을 유도하고,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중앙부처 및 시도 공무원교육원 등에 1인 담당을 지정해 적극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소재 개발과 기반시설 정비도 추진한다. 청렴교육 이수 시 수여되는 기념패와 체험객들에게 선보일 청백리밥상 개발에 나서고, 숙박시설 확충 및 백비, 관수정 주변정비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는 차원으로 친환경 우수 농·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 코너를 마련할 계획이며, 스토리텔링 등을 활용해 필요한 경우 인근 시군과 연계해 추진하는 방향도 검토되고 있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박수량 선생과 송흠 선생의 청렴정신이 공직자들에게 좋은 본이 되면서 장성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보다 체계적인 준비로 청렴교육을 통해 장성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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