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신명근)과 원내 의료진이 창업한 바이오 벤처사가 손을 맞잡고 암 진단·치료용 방사성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씨앤큐어(대표이사 민정준 교수. 핵의학과)와 MOU를 체결했다.
| |
 |
|
| ▲ 화순전남대병원 신명근 원장(오른쪽)과 원내 바이오 벤처사인 ㈜씨앤큐어 대표이사인 민정준 교수가 방사성 의약품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방사성 의약품 개발과 임상시험 진행상 업무협력과 정보 교류, 임상시험용 방사성 의약품 생산을 위한 원내 GMP시설 활용 협력, 임상연구 수행에 필요한 의·약학적 학술지식과 정보의 공유 등을 약속했다.
㈜씨앤큐어는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과 전남대 의대 연구진들이 주축이 돼 지난 2019년 설립된 바이오 벤처사다.
주요사업은 암 표적 박테리아 기반 항암치료제 개발, 감염증 및 암 진단·치료용 방사성 의약품 개발 등이다. 현재까지 민간투자 88억원과 정부-지자체 연구과제 10억원을 확보했다. 암과 감염증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 2종의 임상시험을 올해 시작할 예정이다.
대표이사인 민정준 교수는 대한핵의학회 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영상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수행하는 테라노스틱스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 |
 |
|
| ▲ 화순전남대병원과 원내 바이오 벤처사인 ㈜씨앤큐어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세계 최초로 약물을 방출하는 살모넬라와 대장균을 개발, 암 치료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 악성 흑색종·폐암·대장암 등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방사성 의약품도 개발했다. 분자영상 테라노스틱스연구소를 이끌면서 200여편의 논문을 국내외에 발표한 바 있고, 수십개의 관련분야 특허를 갖고 있다.
민 대표이사는 “차세대 의료와 암 정복을 선도하는 화순전남대병원과 연구·개발 협력이 가능해져 마음 든든하다”며 “힘을 모아 방사성 의약품 개발은 물론 환자맞춤형 암 정밀치료를 위해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신명근 원장은 “원내 일부 의료진이 지난 2010년 창업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박셀바이오’사처럼, 벤처 설립은 임상진료역량과 의료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폭제”라며 “탄탄한 산·병 협력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암 진단과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