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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3월부터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비용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는 소아에 발병시 뇌수막염, 폐렴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남기는 감염병으로 영유아 시기에 받는 예방접종이 유일한 예방법이지만 그동안 Hib 백신은 예방접종비용을 지원하지 않아 보호자가 전액부담 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지원확대에 따라 3월부터는 Hib백신이 정기예방접종에 포함돼 백신비와 접종시행비를 정부에서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민간의료기관 이용시 정부 지원혜택을 받는 백신은 11가지로 늘어난다.
따라서 Hib 백신은 관할보건소를 이용할 경우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1회 접종에 5천원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자치단체에 따라 예방접종 시행비용을 추가로 지원해 일부지역은 무료접종이 가능하므로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에서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이나 접종 가능한 백신도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필수예방접종 본인부담금을 5천원으로 낮추는 지원사업 시행 1년을 맞아 보호자 만족도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예방접종 지원사업에 대해 보호자의 90.1%(1,531명)가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접종기관 접근성 향상(89.8%)’과 ‘접종시간이 편리해(85.3%)’진 점을 꼽았고, 정부의 접종비 지원으로 ‘양육비 부담이 감소’ 되었다고 응답한 보호자는 전체 73.6%(1,252명)로 나타났다.
또 설문에 참여한 보호자 대부분은(97.9%) 앞으로 예방접종 지원항목이 더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예방접종에 대한 사전안내와 정보제공에 대해서는 97.4%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응답하였으며, 정보제공 방법으로는 68.7%가 핸드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은 “어린이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젊은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이고, 국가 전체의 면역력을 높여 어린이, 노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예방접종을 통해 본인과 공동체의 질병을 미리 예방하는 건강문화가 정착되도록 관련 정책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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