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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방송국뉴스현장
송명근 후보 “고향발전 위해 유두석 후보 적극 지지하겠다”송명근 무소속 장성군수 예비후보 ‘유두석과 통 큰 단일화’ 알고 보니 기막힌 운명...같은 국토부 출신, 5남 4녀 9남매 12일 유 캠프에서 합동기자회견 ‘군민통합단장’ 맡기로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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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13  08: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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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으로 장성군수 출사표를 던졌던 송명근 예비후보가 출마를 포기하고 유두석 후보로의 단일화를 선언했다.

송명근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5시 유두석 장성군수 예비후보 사무실(광주은행 2층)에서 무소속 후보 단일화 기자회견을 열고 “한때 같은 국토부에서 근무했던 선배의 당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아름다운 양보를 선언했다.

   
   ▲  유두석 송명근 장성군수후보 단일화

이에 대해 유두석 예비후보는 “송명근 예비후보가 큰 포부를 안고 고향에 돌아왔으나 고향발전을 위해 용단을 내려준 것에 대해 크게 감동했다.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하여 장성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송 예비후보에게 고향사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1지방선거 캠프에서 ‘군민통합단장’을 진두지휘토록하고 선거가 끝난 뒤에도 군민화합을 위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짐했다.

송 예비후보는 “그동안 유두석 예비후보가 고향 발전을 위해 남긴 흔적을 장성 11개 읍면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뜻이 비슷한 무소속 후보끼리 경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단일화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무소속 두 후보들이 단일화를 이룬 배경에는 기막힌 인연과 가슴 시린 가족관계가 눈길을 끌고 있다.

두 후보는 1980년대 국토부 산하기관에 근무한 경험이 있으나 실제로 만나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최근 송 예비후보의 경력을 살펴본 유 후보가 서로 같은 뿌리인 국토부 출신이란 것을 알게 돼 이심전심으로 장성발전을 생각해 왔다.

그러나 더욱 인연인 것은 5남 4녀를 둔 9남매 가족이란 점이다. 6.25 한국전쟁 이후 베이비부머시대를 거치면서 가난에 찌든 현대사를 몸으로 겪으며 외지에서 출세(?)하여 고향 발전을 꿈꾸는 인간승리의 상징이다.

송명근(宋明根) 예비후보는 1959년생으로 동화면에서 태어나 충북대학교 대학원 토목공학과를 졸업(공학박사)했으며 (전)국토부 산하 국가철도공단, (전)한국농어촌공사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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