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2022년 최고의 뉴스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국립대병원 중 최고’를 선정했다.

전남대학교병원 대외협력실(실장 주성필)은 지난 9~16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병원 내부통신망을 통해 ‘2022년 전남대병원 10대 뉴스’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전남대병원 전경

이번 설문조사 결과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국립대병원 중 최고’소식이 올해 가장 관심이 많은 뉴스로 뽑혔으며, ‘440여억원 규모 전문진료센터조성사업 선정’이 2위를 차지했다.

또 ‘화순전남대병원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착공식’과 ‘교육부 경영평가 2년 연속 1위 획득’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으며, ‘전남대병원 정형외과·내분비대사내과·소아청소년과 2년 연속, 화순병원 3년 연속 뉴스위크지 세계 최고 병원 선정’ 소식이 5위에 선정됐다.

이번 설문에서 고객만족도 소식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획재정부와 환자들이 직접 평가한 후 최고의 결과가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또 2위를 기록한 ‘440여억원 규모 전문진료센터조성사업 선정’ 뉴스는 새병원 건립에 발맞춰 미래 의료를 선도할 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단계로서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화순전남대병원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착공식’은 화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의 중심축을 이루며, 병원 중심의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는 주춧돌이 될 것에 대한 기대심이 큰 것으로 보인다. 4위를 기록한 ‘교육부 경영평가 2년 연속 1위 획득’은 국립대병원 14곳과 기타공공기관 5곳을 포함한 총 19개 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85.391점)를 획득, 최우수 성적을 기록한 것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뿐만 아니라 뉴스위크지의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선정된 것은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이 국제적 의료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는 사실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전남대병원 올해의 뉴스 6위는 ‘250억 규모 임상교육훈련센터 신축 사업 선정’, 7위 ‘빛고을병원, 환자경험평가' 국립대병원 중 1위·전국 종합병원 TOP 10에 포함’, 8위 ‘신생아중환자실 및 마취, 급성기뇌졸중, 우울증 외래, 관상동맥우회술,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9위 ‘3년간 연구비 수주 2천억원 달성’, 10위 ‘어린이병원 경피적 폐동맥 판막 삽입술 호남지역 최초 시행’순으로 결정됐다.

다음은 10대 뉴스별 주요 내용이다.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국립대병원 중 최고= 전남대병원은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전국 국립대병원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되며 ▲기본계획 ▲기본설계 ▲조사관리및 조사수행 단계를 통해 이뤄진다.

▲440여억원 규모 전문진료센터조성사업 선정= 전남대병원은 440여억원 규모의 전문진료센터 조성사업에 선정돼 새병원 건립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전문진료센터는 진료환경의 변화로 기능 중심의 진료에서 환자중심 진료로 시스템 전환이 필요함에 따라 질환군 및 특정 진료기능을 대상으로 하나의 통합된 공간에서 다목적 진료를 펼치게 된다.

▲화순전남대병원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착공= 화순전남대병원은 국비 151억원과 자부담 472억원 등 총 사업비 623억원이 투입돼 미래 바이오헬스케어를 선도할 ‘개방형 의료혁신센터’를 건립한다. 2024년 완공 예정인 이 센터는 다양한 연구센터와 관련 지원센터, 바이오벤처기업, 산업체 기관 등이 입주해 첨단 의생명 연구와 의료 산업화를 이끌게 된다.

▲교육부 경영평가 2년 연속 1위= 전남대병원이 교육부 경영평가에서 A등급으로 2년 연속 1위를 획득하며 전국에서 ‘가장 경영 잘하는 국립대병원’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전남대병원은 교육부가 국립대병원 14곳과 기타공공기관 5곳 등 총 1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1년도 경영실적 평가에서 총점 85.60점으로 A등급을 받았다. 이 점수는 국립대병원을 포함한 19개 기타공공기관 중 최고점이다.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뉴스위크지 선정 세계 최고의 병원= 세계적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가 뽑은 ‘임상분야 세계 최고의 병원’에서 전남대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110위), 정형외과(세계 125위), 소아청소년과(193위)가 선정됐으며, 화순전남대병원은 암치료 부문에서 세계 300개 병원 중 136위를 기록했다.

▲250억 규모 임상교육훈련센터 신축 사업 선정= 전남대병원이 총사업비 250억원(국고지원금 187억 5천만원, 자부담 62억 5천만원)의 교육부 ‘임상교육훈련센터’로 선정됐다. 센터는 전남대병원 전공의, 간호사 등 의료진은 물론 지역 내 모든 보건의료 인력 및 예비 의료인력인 보건의료계 학생들에게도 의료기술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빛고을병원, 환자경험평가 국립대병원 중 1위·전국 종합병원 10위= 빛고을병원이 입원 환자들에게 받는 평가 결과 87.93점을 획득해 359개 의료기관 중 15위, 종합병원 중에서는 8위를 차지했다. 이 점수는 국립대병원 중에서 가장 높다.

▲각종 적정성 평가 1등= 전남대병원이 ▲신생아중환자실 및 마취 적정성 평가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 9회 연속 1등급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 최우수인 1등급 ▲관상동맥우회술·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했다.

▲3년간 연구비 수주 2천억원 달성= 전남대병원 소속 의료진들의 연구비 수주 금액이 지난해 800억원을 훌쩍 넘으며 전국 최고의 연구중심 병원임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3년간 연구비 수주 금액이 약 2천억원에 이르는 등 전남대병원의 연구 실적이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병원, 경피적 폐동맥 판막 삽입술 호남지역 최초 시행= 전남대어린이병원이 호남지역 최초로 경피적 폐동맥판막 삽입술을 시행해 성공했다. 경피적 폐동맥판막 삽입술은 가슴절개를 하지 않고 다리 혈관을 통해 인공판막을 넣어주는 방식으로 폐동맥 협착이나 역류를 개선시키는 신개념 치료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