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갑길 민주통합당 광주 광산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광주지역 생활권을 중심으로 시ㆍ구립도서관을 확충해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지식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에서 운영하는 시립도서관은 북구 무등도서관, 남구 사직도서관, 동구 산수 도서관 등 3곳으로 지역적 안배가 부족하다"며 "시에서 지원하는 일정 규모의 큰 도서관은 각 자치구별로 건립해 주민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 자치구별로 운영하고 있는 구립도서관도 지역별 편차가 심하다"면서 "실제 광산구의 경우, 구립도서관 3곳 모두 신가ㆍ첨단ㆍ운남 등 신도심지역에 소재하고 있어 구도심인 송정권과 우산ㆍ월곡ㆍ신흥권 지역의 어린이ㆍ청소년 및 주민들은 접근성이 용이하지 못해 도서관 이용에 소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는 관련 예산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면서 "생활권별로 공공도서관을 확충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질 높은 지식정보 서비스 제공과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