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민주통합당 광주 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동구 푸른길 공원 주변지역 지구 단위계획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푸른길 주변 공공시설과 관련한 주민들의 재산권과 생활권 민원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푸른길 공원 조성으로 광주는 도심의 허파와 같은 쉼의 공간을 얻었지만 지역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동구 지역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고통을 준 부분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2004년 광주시가 푸른길 공원 주변지역 지구 단위계획을 수립해 시행했지만 공동개발과 토지합병, 건축물 용도변경과 배치, 야간경관, 공중 화장실 등 공공시설과 관련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역주민과 전문가 그리고 행정관청이 머리를 맞대고 개선책을 강구해 현지에 살고 있는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침해당한 주민들의 재산권과 생활권을 되돌려 주기 위해 도시 관리계획을 재정비하거나 지구 단위계획을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